"이번 채무자한테서 압류한 물품입니다."

"수입산에 꽤나 오래된 것 같은데
어느정도의 가치가 있을것 같습니까?"







"코이바꺼네."

"음.. 일단 하나 펴보고 알아야할거같은데?"









"어디서 개수작입니까.."








"개수작이 아니라 오래된거라며."

"오래된거면 맛과 향이 달라졌을
수도 있단말이야."








"흐음..."









"만약 맛이좋으면 비싼거
하나 손해보는거잖습니까."







"그럼 썩은거 들고가서 망신
당하고 오던가."








"칫.. 그럼 한번 펴보십쇼."

"만약 맛있으면 리타 월급 20%감봉입니다."









"개소리좀 하지말고 좀."
















"어디보자... 커터가.."








"커터? 커터가 왜 필요합니까?"









"캡을 잘라내야 피던가 하지."








"캡?"










"여기 둥근 쪽 보이지? 여기가
캡이야."

"여기를 잘라내야 이걸 피울 수
있어."








"그냥 적당히 가위로 자르십쇼."








"보통 상자안에 하나 들어있을텐데.."

"아 여깄네."









"아니 왜자꾸 멀쩡한 거 중고로
만듭니까."








"아이.. 그럼 니가 펴보고 감정하던가!"











(싹둑)






"됐다. 라이터가 어딨더라.."








"어? 내 라이터 어디갔지?"








"리타 라이터가 없습니까?"









"최근에 담배를 안폈더니.. 이거
어따뒀더라.."








"걍 이걸로 하십쇼."


















"에이.. 뽀대안나게.."








"아 거 그냥 좀 빨리 피워보십쇼!"

"감정하는데 뭐하러 뽀대나는 라이터가
필요합니까!"







찰칵 찰칵

"에이.."

"스읍...후우우.."








"어떻습니까?"








"..."








"리타?"









"스읍...후우우.."








"지금 뭐하는겁니까! 왜 두번핍니까!!"








"가만히 있어 좀!!! 풍미를 음미하는거 안보여?"









"뭔 풍미 음미입니까!!! 그냥 내놓으십쇼!"

"에잇!"







"야야!! 불 붙은거니까 위험해!"

"저리 떨어져!!"








"내놓으십쇼!"









"어어!!"























"허접?"









"아 레이첼! 그거좀 주워와주십쇼."

"리타가 개수작 부려서 귀한거
날릴뻔 했습니다."









"내가 핀데다가 땅에 떨어진걸 뭘 어쩌려고!"

"저건 이제 팔지도 못해!"











"그러게 왜 함부로 감정하겠다고 핍니까!"

"리타 월급 20% 감봉입니다 휴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방해만 한건 너잖아!"










"왁왁!!"








"왁왁!!"















"..."










덥썩










"스으으으으으으으으으읍..."









"후우우우우우우우우.."









"허접♡"










"레이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