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지금 구원기사단 보면 결국 황태자가 실질적인 수장노릇 하고있고 마왕인 레이는 그냥 바지사장인데 별 차이 없는거 같다고 생각함 구심점은 결국 황자고 힘을가진 핵심은 대적자인 레이인데 하필 저 세계 대적자가 시골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자란데다 성격도 착해빠진 사람이었던것에서 일어난 비극이지 누가 뭘 잘못한건 아닌거 같음
결과론적으로, 그리고 내부사정 아는 본인들끼린 그럴지 몰라도 본디 구원자가 되었어야 하고 세상 모두가 그렇게 믿어 의심치 않은 상황에서 찬란히 빛나던 이가 개듣보한테 져서 구원자가 되지 못했다는건 엄청난 반향이 있었을거임. 인터루드 문구에도 너무 많은걸 잃어야 했다고 나왔고. 모두의 우상이자 구원자가 될 운명을 타고난 자가 사실 그게 아니었다는데서 오는 쇼크는 상당할거임
강한 힘을 가졌다면 구원자인 황태자를 보필하고 함께 역경을 딛고 세상을 구원했을때 최고였겠지만 생각도 없고 의지도 없고 당장 눈앞의 일을 해결하고자 세상을 크게 바꿀,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소모해버린 레이에 대한 황태자의 태도가 저런것만 해도 ㄹㅇ 캐릭 설명에 나오듯 희대의 성군임
황자가 대인배인건 맞지 근데 애초에 구원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결투가 평민이고 뭐고 상관없이 참여 할 수 있던거 보면 레이가 취지에 안맞는 짓을 한것도 아니고 부정한 방법으로 이긴 것도 아니라 굳이 아무것도 몰랐던 레이가 개트롤한거다 라고 하기엔 이상한거 같음 정 자격이 중요한 자리면 애초에 참여에 제한을 걸던가 했어야 했지 그걸 아니까 황자도 당장 지고나서 깔끔하게 승복한 거라고 생각함 그 뒤에 일어난 일이 사람들에게 너무 가혹한 비극이었을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