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이랑은 좀 다른데 대충 내용만 기억해서 쓴거임
좀비의 기원에 대해서 아는가?
좀비란, 대항해시대 당시 부려지던 흑인 노예들을 겁주기 위해 그들의 부두 신앙을 이용하여 만든 괴담에서 등장하는 괴생명체이다.
백인 농장주의 농장 밖에는 그 밖으로 도망친 흑인들을 잡아 자유의지가 박탈되어 주술사의 명령대로만 움직이는 좀비로 만드는 사악한 주술사가 있기에 탈출하면 안된다는 것이 그 골자이다.
그러나 사실 이미 노예들은 그들의 주인에게 잡혀 자유의지를 박탈당한 채 수족으로 부려지고 있었다. 그들이 깨닫지 못했을 뿐.
좀비는 자유의지가 박탈되어 자신을 구속하는 사회에 잠식되어버린 피지배계층 그 자체에 대한 일종의 표상이라고도 볼 수 있다.
피지배-지배 구조가 거의 보이지 않게 된 요즘은 어떨까?
현 2030 세대는 정치적 무력감에 빠져있다.
그들의 목소리는 하나로 결집되지 못했고, 그 결과 어떤 정치적 영향도 가지 못했으며, 정치적 의사결정 과정에서 그들의 의사는 배제되었다.
지금의 2030과 흑인 노예들의 차이점은 대체 무엇인가?
오히려 흑인 노예들은 의도적으로 무력감을 주입당했지만, 2030은 그것을 스스로 학습해버렸다는 점에서 더 암울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언젠가부터 '어차피 소리쳐봤자 아무도 듣지 않는다'는 통념에 갇혀 그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스스로 감추고 있으며, 항상 이용만 당하며 휘둘릴 뿐이다.
그들이야말로 현대판 '정치적 좀비'라고 볼 수 있다.
가장 무서운 것은 외압이 아니다. 스스로 만든 자신의 한계. 그 안에 갇혀버리는 것이야말로 절대 탈출할 수 없는 최악의 감옥인 것이다.
기억나는대로 주제만 나열한거라 난잡한데 대충 읽으셈
걍 투표율 보고 생각나서 가져와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