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편


원래는 입문편 쓰고 바로 후속편 쓰려 했는데 이번 주 과제가 너무 밀려서 늦었음. 그럴리는 없겠지만 기다린 사람 있으면 ㅈㅅ


입문편에서 건틀렛의 필요성과 전략전과 랭크전의 차이 등 최소한의 지식을 다뤘으니 중급편 부터는 본격적으로 랭크전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써보려 함. 


장비


일단 덱 빌딩으로 들어가기 전에 우선 장비셋 부터 설명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각 캐릭터마다 최적화된 종결 장비셋이 존재하고 경우에 따라선 같은 캐릭터라도 장비를 다르게 쓸 수도 있기 때문. 앞으로 계속 특정 캐릭터마다 추천 장비셋을 소개 할 것이기 때문에 장비셋 자체가 뭔지를 모르면 못 알아듣는다


메이즈 세트:


pve pvp 안 가리고 어딜 가든 쓰이는 가장 무난하고 보편적인 딜러/서포터 종결템. 카운터사이드의 아군과 적은 모두 극소수를 제외하면 지상 유닛이기 때문에 딜러에게 가장 범용성이 높은 옵션은 vs 지상피해, 그리고 탱커에게도 가장 범용성이 높은 옵션은 vs 지상피해감소인데, 메이즈의 경우는 무기와 보조장비의 1옵션에 지상피해, 방어구 1옵선에 지상피해감소가 고정으로 붙어있음. 또한 네임드 장비이기 때문에 일반 장비에는 붙지 않는 스킬충전속도감소(줄여서 스충)을 2옵션에 튜닝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카운터 사이드의 후열 캐릭터들 중 최소 과반수 이상이 메스충을 종결로 사용한다. 특히나 대적자가 없는 계정이라면 최우선적으로 셋바와 튜바를 박아서 맞춰야 하는 장비 1순위. 


카운터


메카닉


솔저


메스충  


스충 셋옵이 달린 장비 4개를 장착하면 30%의 스충 세트 효과를 받을수 있는데, 메이즈 장비 4부위를 스충으로 맞춘걸 메스충이라고 함. 2옵까지 4부위 전부 스충으로 통일하고 100% 정밀화까지 하면 총 72%의 스충 효과를 받을 수 있다. 특수기/궁극기에 의존도가 높은 딜러부터 서포터까지 최대 한 덱에 6개씩 들어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체감상 제일 모자란 셋.



대적자 세트:


n주년 기념이나 대형 분탕 이후 깽값으로 뿌린 보급형 메스충 세트. 세트 옵션이 스충으로 고정 되 있어서 막 게임을 시작했을 때 대적자 세트를 여러개 보유 하고 있다면 한층 진행이 수월해진다. 메스충과 최대 지피/지피감 수치는 꽤 차이가 많이 나지만 최대 스충 수치는 의외로 5%가 안되기 때문에 메스충을 여러개 맞추고 나서도 딜은 상관 없는 서포터에게 줘도 되기 때문에 두고두고 쓴다.


다른 장비들과는 다르게 카운터 버전 밖에 없다.






메공속


마찬가지로 공속 셋옵이 달린 장비 4개를 장착하면 20%의 공속 세트 효과를 받을수 있다. 주로 평타로 먹고사는 딜러들이 장착한다. 메이즈는 2옵에 공속이 따로 붙진 않기 때문에 보통 메공속을 1셋만 만든다면 범용성을 위해 부옵을 스충, 2셋까지 만든다면 디펜더 고로시를 위해 vs디펜더 피해를 맞추는게 일반적이다. 다만 극공속을 원한다면 렐릭, 전열 고로시를 원한다면 블레이즈를 끼는게 건틀렛 환경에선 나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외로 1셋만 맞추면 충분하다고 생각함. 




공불


스충도 공속도 필요 없이 깡 공격력에만 올인해야 하는데, 전용장비 옵션이 너무 좋아서 포기할 수 없는 경우 불렛 2셋+메이즈 공격1부위+공격 셋옵이 붙은 전장 1부위로 공격력 20% 명중 10%를 챙기는 템 세팅. 다만 이는 맞출거 다 맞추고 남는 메이즈 부위를 짬처리하는 용도도 있기 때문에 셋바 돌리다가 먼저 뜨거나 보유 중인 모든 메이즈 장비에 유효셋옵을 띄우기 전엔 크게 신경 안 써도 됨. 불렛이 뭔지는 곧 후술함


https://arca.live/b/counterside/49859255?target=all&keyword=%EA%B3%B5%EB%B6%88&p=3


고르디우스 세트:


pve pvp 안 가리고 어딜 가든 쓰이는 가장 무난하고 보편적인 탱커 종결템, 속칭 골디셋. 인히비터 레이드가 나오기 전까진 카운터사이드에서 유일하게 고정옵에 vs원거리피해 감소(원피감), vs근거리피해(근피감) 감소가 붙은 보조장비 였기에 대체제가 없는 유일신이었고, 인히비터 렐릭이 나온 지금도 잠재가 어지간히 잘 나오지 않는 이상 여전히 2옵에 2배 가량의 vs지상피해감소가 붙은 골디 셋이 우세한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완전히 대체제가 된 렐릭 무기 만들기에 바쁘기 때문에 여전히 탱커 종결 장비라 봐도 무방함. 건틀렛에 진지해질 수록 메이즈 셋보단 오히려 탱 셋이 더 마려울 거임. 하위호환이지만 접근성이 좋은 대적자라는 대체제가 존재하는 메스충과는 다르게 하위호환의 대체제가 전혀 없는데다가, 딜러가 딜 못 넣는건 딜표보기 전에는 체감이 안 되지만 탱커가 죽는건 당장 눈에 보이는 거라 눈 돌아가기 십상.


카운터

메카닉

솔저  


특이사항으로 명중 보조장비만 존재하는 메이즈와 다르게 고르디우스는 명중과 근피감이 붙은 부위, 회피와 원피감이 붙은 부위로 나뉘어져 있음. 카운터용 장비 개수가 메카닉, 솔저에 비해 월등히 많은 메이즈와는 다르게 어차피 탱커는 각 타입 덱마다 숫자가 비슷하다고 판단해서인지, 타입에 상관 없이 명중 장비가 최대 5개, 회피 장비가 최대 3개 보유 가능함. 보통은 범용성을 위해 근피감과 원피감 장비를 한 개씩 섞어서 3셋을 쓰고 남은 명중 2부위를 짬 처리해서 1셋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허밍버드 무기:


한 때는 최대 보유수가 타입 당 2개 밖에 안 됬기 때문에 고르디우스보다 더 대체가 불가능했던 탱커 무기. 1옵이 원피감, 근피감, 그냥 피해감소 중 하나를 튜닝할 수 있는데 깡 피해감소의 경우 수치가 원피감 근피감의 3분의 1정도 밖에 안 되기 때문에 범용성을 고려해도 수치가 너무 낮아서 그냥 원피감 쓰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는 인히비터 렐릭 무기에게 '순수 탱커 무기'로서는 완전히 대체됬다. 다만 허밍은 2옵으로 스충 10%를 튜닝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인히비터 렐릭과는 차별점이 있다. 

메이즈와 고르디우스와는 다르게 격전포인트로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격전 랭커가 아니면 한 부위당 최소 한 달이 걸리기 때문에 입수가 매우 느리다. 


카운터

메카닉

솔저


인히비터 렐릭:


인히비터 레이드에서 얻는 토큰으로 5~7티어 금형 제작시 랜덤으로 얻을 수 있는 장비. 보통 인히비터 무기를 말할 땐 제작 부터 7티어에 잠재가 붙어 나오는 렐릭을 뜻하니 6티어 이하 무기는 신경 꺼도 된다. 1옵에 고정으로 낮은 vs카운터, 메카닉, 솔저 피해 감소가 붙는데, 범용성을 위해 보통 카피감을 쓴다. 인히비터 렐릭 무기의 진짜 의의는 튜닝 가능한 2옵에 있는데, 탱커 종결 옵션인 지피감이 무려 16%나 붙기 때문. 이 때문에 잠재가 완전히 망해도 허밍 무기를 완전히 대체 했으며 잠재마저 잘 붙으면 금상첨화인 물욕템이 되었다. 


https://arca.live/b/counterside/47809626?mode=best&target=all&keyword=%EC%A3%BC%EC%A0%88%EB%A8%B9&p=1

인히비터 렐릭 잠재 유효옵 및 주절먹 수치는 이 글을 참조하자


카운터

메카닉

솔저


허메골골 체체

인메골골 체체   


탱커가 누구인지 안 가리는 가장 무난한 탱커 종결 옵션인 '체력' 셋을 2개 넣어 체력 20%를 챙기는 세팅. 허메골골 체체의 경우 이미 만든 맞춘 사람은 써도 상관 없지만 이제 막 템 세팅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셋바를 돌리다가 체력이나 방어가 먼저 나오는게 아닌 이상 스충을 우선적으로 노리자.

특이점으로 방어구 부위에 지피감이 고정으로 붙는 부위는 메이즈가 유일하기 때문에, 딜러와 탱커 모두에게 종결이다. 그래서 어느정도 템셋을 맞추고 나면 제일 부족한 부위가 메이즈 방어구가 된다. 




허메골골 체방

인메골골 체방   


체력2셋과 방어 2셋을 섞어 체력 10%, 방어 20%를 챙기는 세팅. 체체셋 vs 체방셋 중 뭐가 낫냐에 대해서는 말도 많고 의견도 많지만 대충 방어가 1000 이상인 캐릭터의 경우 체체셋과 체방셋의 효율이 비슷하다고 한다. 체력에 비해선 범용성이 떨어지지만 대부분의 디펜더는 방어가 1000이 넘기 때문에 탱커 부위에 셋바를 돌리다가 방어가 뜨면 일단은 킵해두자. 


체방까진 몰라도 방방은 아무도 안 쓰는 셋이니 유의하자.


허메골골 스충   


허밍이 탱커옵이 달린 무기 중 2옵 스충이 제일 높게 나온 다는 것을 이용한 기출변형 스충셋. 단순히 단단한 것 보다 스킬을 자주 쓰는게 생존에 더 도움이 되는 딜탱이나 딜에 상관 없이 스킬 효과만 보고 쓰는 서포터들이 사용한다. 최대 스충은 메이즈와 동일하게 72%다. 



만약 인히비터 렐릭 잠재로 스충이 높은 수치로 떴다면, 스충을 약간 포기하고 지피감을 더 챙기는 인메골골 스충도 가능하다. 


스펙트럴 세트:


그림자 전장에서 얻을 수 있는 그림자 파편으로 스펙트럴 금형을 구매해 제작하는 세트. 그래서 보통은 전당셋이라 부른다. 기존의 아이템들과는 공유되지 않는 별개의 세트 옵션을 가지는데, 모든 세트에 깡 공격력을 기본으로 깔고 간다는 게 특징이다.


카운터

메카닉

솔저


블레이즈


사실상 스펙트럴 세트의 존재의의. 블레이즈 셋옵이 붙은 스펙트럴 장비 4개를 장비하면 공격력 16%, 공격속도 8%의 세트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세트 효과만 보면 메공속과 차별점이 있나 싶겠지만, 스펙트럴 세트 아이템들의 진짜 의의는 1옵션에 있다. 


디피: vs 디펜더 피해

스커피:  vs 스트라이커 피해

스나피:  vs 스나이퍼 피해

레피:  vs 레인저 피해



1옵션에 vs 상성 타입 피해가 매우 높은 수치로 붙기 때문에 특정 타입 피해로 통일한 블레이즈 셋을 낀 평타 기반 캐릭터들은 해당 클래스에 속한 적들을 문자 그대로 갈아마시는게 가능하다. 게다가 해당 클래스에 속하지 않은 적을 상대할 때도 방어구에도 공격적인 옵션을 붙일 수 있고, 2옵션에 지피 수치 자체는 SSR 기준 오히려 메이즈 보다도 높게 붙기 때문에 스충 부옵이 필요 없는 일부 메카닉, 그리고 대다수의 솔저 캐릭터들은 블레이즈셋을 종결로 사용한다. 물론 카운터들도 종종 사용하고, pve에서 조차도 특정 타입의 보스 상대로는 메이즈 기반의 장비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불불

불체

체체


여기서의 체는 체력이 아닌 '체인'이다. 단순히 공격력 10%가 붙은 일반 공격셋과 다르게 2셋으로 공격력 10%에 각각 10% 명중, 10% 치명 확률이 붙은 불렛과 체인 셋은 공격 셋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다. 즉 전용장비를 포함시키지 않아도 되는 깡공 위주 캐릭터들은 위의 조합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보통 안정성을 원하면 불불, 큰거 한방을 원하면 체체를 끼지만 큰 차이는 없으니 먼저 맞춰지는 대로 섞어 써도 된다. 


https://arca.live/b/counterside/47063860?target=all&keyword=%EB%B6%88%EB%B6%88&p=3


그나마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종결 장비 셋들은 이 정도이고, 썩은물도 맞추기 힘든 극공속 렐릭이나 특정 캐릭터들만 쓰는 맞춤형 세팅은 각 캐릭터란에 따로 설명함. 


덱 빌딩


공지에 있는 가이드 중 뉴비를 위한 제대 짜기를 읽어 봤다면 가장 기본적인 구성이 탱딜딜딜 탱딜딜딜이라고 봤을텐데, '일반적인' 랭크전 덱도 기본 틀은 비슷함. 물론 실제로는 특이한 덱 타입이 워낙 많아서 예외가 정석만큼이나 많긴 하지만 막 건틀렛 시작한 사람들은 그런 특이덱 타입은 알 필요도, 맞출 여력도 안 되니 일단은 패스


그리고 랭크전 티어가 최소 골드는 된다는 가정하에 쓰는 거임. 그 이하는 대충 성능 각성캐 100렙 짜리 2명, 성능 재무장 1~2명 만 있어도 오토로도 등반 가능하니


업밴 같은 특정 주간 건틀렛 환경을 무시한 가장 무난한 조합은 2~3탱, 2~3딜러, 1~2 힐러, 1~2 기타 서폿이다.


이제 각 역할군, 클래스 별로 유닛 소개를 할건데, 일단 소개하는 캐릭터들은 '아무 덱에나 넣어도 1인분은 하는' 애들이다. 

잘 쓰이는 데도 불구하고 언급되지 않은 캐릭터들은 전용 조합을 맞췄을 때와 아무 덱에 집어 넣었을 때의 간격이 너무 크거나, 

주간에 따라 사용 유무가 극단적으로 차이 나거나,

게임의 판도를 바꿀 정도로 사기캐라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 판단해서 파트2에서 조합/상성 얘기 할 때 따로 얘기할 예정임.


전열


말 그대로 라인의 최전선에서 몸 대주는 전열. 이론상으론 팔라독 타입의 라인전 게임인 카사의 라인은 결국 탱커들이 만나는 곳에서 형성 됨. 러쉬덱이거나 특정 전열 몰빵 서폿덱이 아닌 이상 탱커는 대부분 최소한 2명을 넣는다. 그리고 중요한 건 스트라이커와 디펜더를 최소 한 명씩 섞어 넣는게 좋다는 것. 카사에는 평범한 무상성 딜러들 외에도 특정 클래스만을 저격하기 위해 운용하는 소위 '고로시' 캐릭터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한 쪽 타입의 전열만 넣으면 상대방이 해당 타입을 고로시하는 후열만 들고 왔을 때 아무것도 못하고 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 매치마다 밴픽이 존재했다면 모를까, 카사의 랭크전은 언제 무슨 덱타입과 만날지 모르는 랜덤 매칭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디펜더



스나이퍼에게 상성이고 레인저에게 역상성인 전형적인 고기 방패 포지션. 스트라이커와 다르게 대부분의 디펜더들은 (최소한 일반 디펜더들은) 딜은 없는 수준이지만 대신 최대피해제한이 5~10%, 그리고 아군 유효타격수 흡수가 100~200% 달려 있다. 


최대피해제한(최피제)란? 


말 그대로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피해를 최대 체력의 n%만큼으로 줄인 다는 것. 예를 들어 체력이 100에 최피제가 5%인 디펜더가 피해를 100을 입건 10000을 입건 피격당 입을 수 있는 피해는 10.@로 제한 된다. 이것 때문에 스나이퍼에게 잘 못 걸리면 3초만에 퇴근할 수도 있는 스트라이커와는 다르게 디펜더는 최소한 코스트 만큼은 버티는 편이고, 대표적인 디펜더 고로시 캐릭터들이 대부분 타수가 많은 평타 위주 레인저인 이유기도 하다. 


유효타격수 흡수란? 



모든 카사 캐릭터들의 스킬들은, 평타를 포함해서 '유효 타격수'라는게 존재한다. 이 유효타격수 안으로는 적들이 온전히 피해를 100% 다 받지만 초과한 적들은 받는 데미지가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예를 들어 미니스트라의 특수기 검의 노래의 범위 안에 5명의 적이 있다면, 맨 앞의 3명만 제대로 된 피해를 받고 뒤에 2명은 데미지의 일부만 받게 된다. 물론 일단 맞으면 경직과 대부분의 디버프 등은 적용되지만 유효타격수를 초과하면 적용되지 않는 피격 효과들도 일부 있기 때문에 꽤 중요한 개념인데, 디펜더는 피격시 적의 유효타격수를 차감한다. 유효타격수 흡수가 100%라면 혼자서 2명분, 200%라면 3명분의 유효타격수를 받아 내서 광역기에 휘말린 아군을 지켜준다. 


모르스 


타입은 메카닉. 특수기에 적 받피감 증가와 패시브로 아군이 죽을 때 마다 영구적으로 방어력이 올라간다. 이는 소환물에는 적용되지 않지만 다중 유닛의 경우엔 둘 다 카운트로 치기 때문에 아인츠바이/솔져덱과 궁합이 좋다. 장기전으로 갈 수록 단단해지는 평범한 4코 디펜더

추천 셋: 인메골골 체체/체방


샬롯 


타입은 카운터. 자체적인 생존기는 없어서 메인탱으로는 애매하지만 출격시 깔리는 깃발에 모든 아군 피감이 20%나 붙어 있어서 전열 위주의 조합의 서브탱이나 중요 유닛의 호위 무사로 쓰기 좋다. 

추천 셋: 인메골골 체체/체방


각성 제이크 


타입은 카운터. 첫 출시 때는 vs메카닉을 제외하면 쓰레기 같은 성능 때문에 델타세븐 세금도둑으로 불렸으나 지속적인 버프로 인해 현재는 그냥 존나 쎄고 메카닉 상대로는 진짜 존나게 쎈 사기캐가 되었다. 궁극기는 맞은 적도 아니고 전 맵에 있는 모든 적을 무려 8초간 스봉을 거는데다가 적 전열을 무시하고 전진하기 때문에 진형 붕괴도 잘하고, 강평을 통해 최대 체력 비례 피해를 주는 역장과 쉴드를 무한 리필 하기 때문에 버프 금지를 걸고 빠르게 녹이지 못하면 거의 각힐만큼이나 단단한 놈이 앵간한 딜러들보다 딜을 잘 넣는 기현상을 볼 수 있다. 

추천 셋: 인메골골 체체/체방. 다만 각이크 하나에 서폿을 몰빵하는 덱이라면 인메골골 공속을 끼는 경우도 있다. 


호라이즌(별명 깡우)


타입은 메카닉. 일반 상태에선 일정 거리를 도약하는 범위기를 제외하면 생존기도 유틸도 cc도 없는 걸어다니는 깡통이지만 체력이 50%이하로 내려가면 폭주상태로 들어가면서 최대 체력의 50%의 쉴드를 생성하고 모든 평타가 적을 멀리 날려버린다. 심지어 특수기 까지 경직 면역인 적까지. 폭주 상태에선 2회 피격시 쉴드 생성, 모든 경직 및 디버프 면역, 최피제 5% 등 온갖 생존기를 덕지 덕지 바르고 오는데다가 내 전열 회피가 낮은 경우 평타 넉백->도약->평타 넉백->도약 무한 반복으로 순식간에 함선까지 라인이 밀리는 경우도 있다. 

추천 셋: 평범한 덱에 일반적인 탱커로 넣는 다면 인메골골 체체/체방, 쌍우덱 혹은 깡우 러쉬덱일 경우 메공속/렐릭 공속


오버플로우(별명 돈가스)


타입은 메카닉/솔저이지만 장비는 솔저 기준으로 착용한다. 타입 고로시를 2배로 받아서 은근 물몸이지만 적 전열을 뚫고 들어가는 돌진과 쿨타임 짧은 광역 평타 스턴 때문에 코핀6을 타는 깡통덱에서 호위무사로 종종 채용된다. 

추천 셋: 인메골골 체체/체방


세라펠


타입은 카운터. 특이하게 회피가 0인 대신 조건부 피감 50%, 방어 100%, 체력 30% 자힐 등의 자체 생존기가 많다. 특수기를 쓰면 아군이 받는 피해 50%를 대신 받는 다는 점 하나만을 보고 쓰는 캐릭터로 물몸인 후열이나 딜탱의 호위무사로 사용된다. 

추천 셋: 특수기와 일시 무적이 달린 궁을 최대한 자주 쓰기 위한 허메골골 스충


나유빈 (별명 공익)


타입은 카운터. 자체적인 생존기가 없는 대신 은근 사정거리가 긴 특수기와 적 진영을 헤집고 다니는 강평으로 분탕을 침으로서 애초에 받는 딜을 줄이는 디펜더. 적 전체 스충 30% 감소, 배리어 역류, 타워 침식 등 온갖 유틸을 덕지덕지 발라 놓은 대신 스펙과 장비가 받쳐주지 않으면 6코 각성 디펜더 주제에 순식간에 녹기 때문에 풀융합, 종결 탱커셋이 맞춰지기 전엔 사용하지 않는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추천 셋: 인메골골 체체/체방/체회(회피). 다만 체회는 사용하는 캐릭터들이 극히 제한 되있으니 일부러 맞출 생각은 하지 말자. 


각성 힐데


타입은 카운터. 대부분의 탱커들이 높아도 방어력 1000대 후반에서 놀때 혼자서 3000을 찍는 단단함 원툴 디펜더. pve 기준으론 노템으로도 최대 피감 80%를 찍는 캐릭터이고 아직 디펜더 고로시 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을 때의 각힐은 그야말로 통곡의 벽이지만, 단단한 것 외에는 그 어떤 변수도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장비와 캐릭터가 갖춰지는 상위권일수록 도태된다. 

추천 셋: 인메골골 체체/체방


이유미


타입은 카운터. 디펜더 치고는 특이하게 방어가 낮은 대신 회피가 높고, 특수기와 궁극기에도 회피 버프가 달려 있다. 높은 회피로 경직 및 디버프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걸 제외하면 딱히 특색이 없는 디펜더. 이유미 보다 안 좋으면 똥캐, 이유미 보다 좋으면 사기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디펜더의 정석 같은 캐릭터다. 

추천 셋: 인메골골 체체/체회


관리국 방패병(별명 구관방)


타입은 솔저. 2코 디펜더 치고는 단단한 기본 스탯과 체력 50%에서 생성되는 쉴드 덕분에 가성비는 좋지만 모든 2코 탱커들은 아인 츠바이 이후로 도태 되었다. 그래도 다중 솔저 유닛 중에선 구관검과 더불어 유일하게 쓸만한 탱커이기에 일부 항모 솔저덱에서는 요긴히 쓰인다. 

추천 셋: 인메골골 체체


스트라이커


레인저에게 상성이고 스나이퍼에게 역상성인 전형적인 딜탱 포지션. 모든 스트라이커는 자체적으로 원피감 10%가 달려있다. 같은 스트라이커 안에서도 스펙트럼이 넓어서 어지간한 디펜더보다 단단한 스커탱들도 있지만, 반대로 레인저나 스나이퍼보다 dps가 더 높은 순수 딜러들도 있다. 


재무장 오르카(별명 재르카)


타입은 카운터. 대표적인 스커탱 중 하나이다. 출시 때는 일정 횟수 피격시 마다 초당 체력 2% 효과가 최대 10%까지 중첩이 되서 그야말로 죽지 않는 불사신에 3코밖에 되지 않아 수 많은 저코탱커들을 도태시켰지만 너프 후 리더를 박지 않으면 굳이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너프가 된 지금도 힐밴이나 스커 고로시 없이는 불사신 같은 유지력을 보여주며, 궁극기가 고정데미지라 함선에 박히면 한 번에 함선 체력 반이 날라간다. 심지어 궁으로 적을 처치하면 쿨타임 -40초가 되어 블루 브릿지 상대로 아다리가 잘 맞으면 거의 무한으로 궁 난사가 가능하다. 

추천 셋: 인메골골 체체


재무장 에스테로사(별명 재핑챙)


타입은 카운터. 대표적인 스커탱 중 하나이다. 준수한 스탯에 출격시 아군 피감 30% 버프, 조건없이 고정데미지로 들어가는 특수기와 쉴드 유지시 모든 공격이 고정데미지로 들어가는 것 때문에 공방 일체의 사기캐. 가장 큰 특징은 리더로 설정 시 체력이 1% 이하가 되면 6초간 불사가 된다는 것인데, 이 때문에 수 많은 pve 기믹을 날로 먹는것과 더불어 별개의 버프 해제가 없으면 재핑챙은 혼자서도 적의 진격을 한참동안 막을 수 있어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후열을 재출격할 시간을 벌어 줄 수 있다. 케오린과 더불어 첫 재무장 1순위인 캐릭터. 

추천 셋: 인메골골 체체/체방


스피라


타입은 카운터. 대표적인 스커탱 중 하나이다. 최피제도 없는 스커탱이 생존기도 없다보니 스커 고로시 상대로는 개복치이지만, 스피라의 진가는 체력 70%와 40%에 발동되는 순간이동에 있다.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가면 적 함선 방향으로 이동하는데, 이 때 주변 적 명중률을 왕창 내릴수 있기 때문에 후열 레인저들 저격을 함과 동시에 시간도 상당히 끌 수 있다. 또한 이 순간이동을 이용해 특정 적 유닛들 고개를 돌려서 아군을 광역기로부터 지킬수도 있다. 한 때 3코 스피라 하나 때문에 6코 각서윤이 건에서 쫓겨났을 정도. 적 전열에 상관 없이 함선으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테러덱에서 쓰기도 한다. 

추천 셋: 인메골골 체체/체방


아인츠바이(별명 분탕)


타입은 카운터. 대표적인 스커탱 중 하나이다. 단일로 봐도 2코 치고 높은 스탯이 2마리나 나오는데다가 특수기 피감, 궁극기 무적등 자체 생존기도 준수해서 2코 이하 탱들은 분탕 이후로는 사실상 모두 멸종했다. pve에서도 최소한의 탱커만 있어도 되는 상황에서 최대한 코스트를 딜러에 집중할 때 요긴하다.

추천 셋: 인메골골 체체


각성 유미나 (별명 각등이)


타입은 카운터. 스트라이커 중에서도 유독 딜에 치중된 케이스이며, 말뚝dps는 스트라이커 뿐만 아니라 게임 전체에서도 최상위권이다. 출격기, 강평과 특수기에 달린 완회 때문에 눈에 보이는 스탯 치고는 잘 버티긴 하지만 결국 물몸인지라 러쉬덱이 아닌 이상 먼저 전열에 내는 일은 없고, 보통 최대 출격 거리 보다 몇 m 앞까지 가는 유사 전진출격을 가진 것을 이용해 라인을 당긴 후 적 후열에 투척하는 인간 수류탄으로 쓰거나, 테러덱에서 첫 웨이브 이후 남은 체력을 정리하는데 쓰인다. 아다리만 맞으면 혼자서 10코 이상을 이득 보지만 잘 못 던지면 아무것도 못하고 허무하게 죽는, 편차가 심한 캐릭터이다.

추천 셋: 스커피 블레이즈


이프리트 


타입은 메카닉. 자체적으로 높은 스커피/디피 수치를 지녔으며 모든 스킬셋이 평타에 몰빵 되어 있기에 주간에 따라 스커피/디피 블레이즈를 갈아 끼우면서 적 전열을 갈아마시는데 사용한다. 말뚝딜할 여건만 되면 풀템 각힐 조차 몇십초만에 혼자 잡을 수 있을 정도로 dps가 높고 자체적인 최대 체력 100% 쉴드 덕분에 나름 생존성도 보장되지만, 역으로 이 쉴드 때문에 공익의 쉴드 역류로 한 방에 터지는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진심 건공들은 아예 이프리트의 쉴드 스킬을 4렙만 찍은 2호기를 따로 쓴다고 한다. 

추천 셋: 디피/스커피 블레이즈


관리국 검사 (별명 구관검)


타입은 솔저. 다중 유닛 중 하나가 먼저 죽으면 남은 개체가 체력을 풀로 회복하면서 강해지기 때문에 구관방과는 다르게 광역기에도 어느정도 면역이 있는 편이다. 탱커 치고는 딜도 상당해서 공속 셋에 마타도르 함선을 타면 혼자서 각성 디펜더도 갈아마시는 경우도 가끔 있다. 

추천 셋: 인메골골 체체/공속


후열


말 그대로 라인의 뒤쪽에서 프리딜을 넣는 딜러. 우선 각각 스트라이커/디펜더를 잡는데 최적화된 딜러 한 명씩을 넣은 후 해당 주간에 강세인 클래스를 카운터 치는 딜러를 추가로 넣거나 적 후열까지 닿을 수 있는 광역 딜러를 넣게 된다. 


레인저


디펜더에 상성이고 스트라이커에 역상성인 전형적인 원딜. 평균적으로 스나이퍼보다 사정거리가 짧지만 공격/이동속도가 더 빠르고 생존기를 가진 경우가 많다. 


재무장 강소영(별명 재소영) 


타입은 솔저. 전진출격으로 적 후열, 특히 스나이퍼를 견제하는 캐릭터이다. 재무장을 통해 특수기가 추가 되어 크리티컬이 안 터지면 출격기만으로는 한 방에 잡지 못하던 스나이퍼들 조차 안정적으로 원콤을 낼 수 있게 됬으며, 꼭 스나이퍼 상대가 아니더라도 출격 시 함께 소환 되는 방패병이 은근 단단해서 적 후열의 딜을 분산시킬수도 있고, 물몸이지만 혹시나 바로 잡지 못하면 은근 아픈 평타 때문에 레인저까지 잡을 수 있다. 출시 때는 출격기가 고정피해여서 후열 뿐만 아니라 함선까지 박살내고 다녀서 온갖 쌍욕을 먹었고 결국 재르카와 함께 재무장 중에서는 최초로 너프를 먹었다. 

추천 셋: 스나피 불불/체체


재무장 엘리자베스(별명 재펜드)


타입은 카운터. 재소영과 함께 대표적인 후열 저격 캐릭터 중 하나이다. 재소영보다 코스트가 더 높은 대신 출격기와 특수기의 배율이 훨씬 높아서 어지간한 후열은 유효타격수도 무시하고 전멸하는 경우가 흔하고, 작정하고 세팅하면 각성 호라이즌 조차 출격기 컷이 가능한 미친 캐릭터. 잘 맞으면 4코스트로 적 후열을 전멸시키는 것도 가능하지만 첫 출격기+특수기 이후로는 가치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출격기가 미스가 나 후열을 원콤에 잡지 못 하면 부담없이 던져도 되는 재소영과 다르게 코스트도 높기 때문에 오히려 불리해질 수도 있다. 

추천 셋: 스나피/레피 불불/체체


오로치 


타입은 카운터. 한때는 아무도 신경 안 쓰는 똥캐였지만 버프를 받은 후로는 쓸 사람은 쓰는 정도의 성능이 되었다. 김소빈/밀리아와 같은 고정 포대 형식의 평타를 가져서 스충을 껴도 디펜더를 꽤 잘 잡고 특수기에 달린 완전 회피 덕분에 재소영/재펜드/레이크 2스/에이미 그랩 등 온갖 후열 견제에서 안전한 타이밍이 길기 때문에, 후열 견제 캐릭터들이 많은 주간에서도 적 디펜더 상대로 눈치 안 보고 꺼내도 되는 것이 장점이다. 

추천 셋: 메스충/메공속


루크레시아 


타입은 카운터. 공중 캐릭터라 적 지피감을 무시해서 생각보다 딜도 쏠쏠하고, 특수기에 달린 방깍/궁극기에 달린 공속깍 100%도 좋지만 가장 큰 장점은 출격에 달린 아군 전열 불사화이다. 출격 시 가장 앞의 아군 3명을 5초간 불사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서로 전열이 딸피인 상황에서 잘 쓰면 게임의 승패를 가를 수도 있다. 

추천 셋: 메스충


미니스트라 


타입은 카운터. 각유나와 더불어 리세계 추천 유닛이고 각유나와 다르게 어느 상황에 꺼내도 최소한의 밥값은 한다. 힐밴, 스충깍, 공속깍, 공깍 등 온갖 디버프를 다 걸 수 있는데다가 특수기의 계수가 어마무시하게 높아서 일단 한 번 맞으면 어지간한 후열은 유효타격수에 상관없이 즉사 하는 일이 많다. 체력이 60%이하가 되면 백스텝을 하면서 변종 스피라를 소환하는 생존기까지 갖췄는데, 이 스피라는 장비의 스탯 및 세트효과가 다 적용되서 어지간한 탱커 보다 더 단단한데다가 스피라 처럼 순간이동까지 한다. 일반 스피라가 3코이니 코스트가 높은 각성 캐릭터들 중에서도 끝판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캐릭터. 

추천 셋: 특수기 데미지 32% 상승 옵션이 달린 도전자 핸즈가 포함된 메스충.


각성 서윤


타입은 카운터. pve에선 기관총을 통한 높은 dps로 쓰이지만 건틀렛에서는 주로 힐 역류와 궁극기를 통한 후열 견제를 메인으로 보고 쓴다. 한 때 스피라 때문에 건틀렛에서 모습을 감췄지만 어마무시한 자힐을 보유한 재르카 출시 후 특수기의 힐 역류를 통해 역으로 재르카를 빠르게 녹이기 위해 다시 쓰이는 중이다. 재르카의 힐량이 너프된 지금도 재르카의 천적이지만 카르멘 출시 후 카운터의 카운터를 당해버려서 다시 살짝 애매해졌다. 물론 아직 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을 땐 각서윤 만큼 적 전열을 잘 잡으면서도 자체 생존기 까지 출중한 캐릭터를 찾기 힘드니 애용하게 된다. 

추천 셋: 메스충/메공속


이유리 


타입은 솔저인척 하는 카운터. 압도적인 자체 vs카운터 피해 덕분에 카운터 디펜더 상대로는 평타마다 최피제가 터지는 기염을 토해내며 사거리가 짧은 대신 레인저 치고 단단하기 때문에 후열 견제에서는 어느 정도 자유롭다. 카운터 피해가 워낙 높아서 스커피 장비를 주면 역상성인 스트라이커도 나름 잘 잡는다. 

추천 셋: 디피 블레이즈/메스충


각성 이수연


타입은 카운터. 몇 안되는 공중 유닛인데다 맵 전체를 타격하는 출격기, 아군 레인저들에게 스충 버프, 특수기에 달린 쉴드에 범위 넓고 강력한 궁극기 까지, 공중전에 특화된 유닛이면서도 딱히 모자란 곳도 없는 좋은 캐릭터. 자체 공중 피해가 달렸고 출격기는 아예 공중 유닛들의 체력을 %로 깎기 때문에 따로 세팅을 하지 않아도 유효타격수를 흡수할 디펜더가 없으면 어지간한 공중 캐릭터들은 출격기 만으로 즉사한다. 작정하고 스커피 공피 불불 세팅을 하면 각성 호라이즌을 출격기만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이다. 별로 안 쎈것 같으면서도 딜표를 까보면 1등 먹는 경우가 많아 놀라는 캐릭터.

추천 셋: 평범한 범위 딜러로 쓴다면 메스충/각성 호라이즌 카운터로 쓴다면 스커피 불불


가은 


타입은 카운터. 강평을 통한 디펜더 고로시, 특수기를 통한 cc기와 넉백, 궁극기를 통한 후열 분탕 까지 두루두루 갖춘 가장 무난한 3코 레인저 중 하나. 너무 무난해서 딱히 쓸 말이 없다. 

추천 셋: 취향껏 (디펜더를 잡는다면 공불/메공속, 후열 분탕용으로 쓴다면 메스충)


관리국 총병(별명 구관총)


타입은 솔저. 장비를 갖추지 않은 상태에선 그냥 물몸 레인저에 불과하지만 디피 블레이즈셋을 맞춰 주는 순간 단 2코로 각성 디펜더도 때려잡는 각성 솔저로 변신한다. 단순히 코스트 대비 가성비 뿐만 아니라 객관적으로 봐도 모든 레인저 중 vs 디펜더 dps는 최상위권이다. 다만 워낙에 물몸이라 조금만 견제 해도 죽는지라 안전이 어느정도 보장된 상태에서 내는 것이 좋다. 

추천 셋: 디피 블레이즈


스나이퍼


스트라이커에 상성이고 디펜더에 역상성인 전형적인 원딜. 현 건틀렛 환경에서 쓰이는 스나이퍼의 숫자는 정말로 적다. 


도로시 


타입은 솔저. 제대로 된 스나이퍼가 없어서 스커탱 상대로는 피눈물을 흘리던 솔저덱의 구원투수. '퓨리'당한 것만 제외하면 특수기 계수도 높은 편이고 일시 무적인데다 솔저 버프까지 달고 있다. '퓨리'만 아니었다면 솔저덱이 아니어도 써볼만 했을텐데 아쉬운 캐릭터. 

추천셋: 렐릭공속/메공속


케스트럴 샤오린(별명 케오린)


타입은 카운터. pve pvp 안 가리고 남들 딜량의 2,3배는 우습게 찍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유한 스트라이커 담당 일진. 탱커 특화가 아닌 스트라이커는 특수기는 커녕 평타 한 방에 정리되는 일도 많고 스커탱도 원피감 몰빵이 아니면 특수기+평타 2-3방 안에 사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깡공이 워낙에 높고 명중이 높은 스나이퍼다 보니 어중간한 레인저보다 공익을 잘 잡기도 한다. 다만 후열 견제 유닛들이 워낙에 많아진 현재는, 특히 재소영 때문에 무지성으로 냈다가 바로 퇴근해 버리는 일이 잦다 보니 사용하기가 한층 까다로워졌다. 

추천셋: 초초초전/메초메전 크피/공속 

(케오린은 평타가 확정적으로 크리티컬이 뜨기 때문에 크피셋이 종결인 거의 유일한 유닛이다. 메이즈/초전도/메이즈/전장이 데미지는 약간 더 높으나 차이는 거의 없으니 메이즈 부위에 여유가 없다면 초전도3개에 전장을 껴도 무방하다. 다만 전장은 무조건 껴야 한다. 카사에서 가장 사기인 전장 중 하나가 샤오린의 전장이기 때문.)




공속셋 4개를 착용해야 겨우 공속 20%가 오르는데 케오린 전장 하나로 공속 41%를 챙길 수 있다. 또한 초전도는 종종 패키지로 6티어 세트 선택권 패키지를 팔기 때문에 제작으로 먹거나 셋바를 돌리지 않아도 된다. 


에이미(씨발련)


타입은 카운터. 출격기에 특정 범위 안의 적 레인저/스나이퍼/서포터를 강제로 앞으로 끌고 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에이미 주간에 함부러 후열 전개를 했다간 그대로 게임이 터진다. 스나이퍼 치고는 사정거리가 매우 짧은 편이지만 딜스커랑 비빌정도로 몸이 단단하며, 특수기와 궁극기에 체력 부식이 있기 때문에 살려만 둘 수 있으면 상성 안 가리고 다 잘 잡는다. 에이미가 풀린 주간에 에이미가 없으면 샷건 치다 컴퓨터 박살나는 수가 있으니 가급적 건틀렛을 멀리하자. 

추천셋: 메스충


리플레이서 퀸(별명 리플퀸)


타입은 카운터. 사정거리가 매우 길고 특수기와 궁극기 모두 범위가 상당하기 때문에 살려만 둘 수 있으면 혼자서 적 후열을 다 때려잡는다. 다만 전열을 잡는 능력은 비교적 부족하고, 궁극기를 쓰냐 안 쓰냐의 편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전열이 부실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허무하게 질 수도 있다. 

추천셋: 메스충(다만 후열 견제가 많은 주간엔 한 턴 버티기 위해 허메골골 스충을 끼는 사람들도 가끔 있다)


서포터


힐러, 디버퍼, 버퍼, 후열 견제, 무상성 딜러 등 온갖 잡다한 유닛들이 다 모인 잡탕 클래스. 타워, 시즈와 더불어 상성이 없다. 


힐러

메커니즘은 조금씩 다르지만 결국 역할은 비슷하니 한번에 묶어서 소개함

카르멘(별명 캬루)  

넬슨  에스퀘데(별명 물로리)  에블린  양하림


넬슨-타입은 카운터. 모든 스킬이 힐에 관련된 힐에 미친 힐러. 레어 캐릭 중에선 유일하게 밴 까지 먹을 정도로 성능캐이다. 특수기와 궁극기 모두 단순한 힐이라 심심해 보일 수도 있으나 넬슨의 진가는 출격시 범위를 가리지 않는 모든 아군을의 체력을 20% 회복하는 것에 있다. 다 죽어가는 아군을 아슬아슬하게 살려내는 슈퍼세이브도 종종 나온다. 

에스퀘데-타입은 카운터. 넬슨과 비슷하지만 하위호환인 출격 10% 힐이 있는 대신 에스퀘데는 게임 유일의 쉴드 힐러이다. 카사의 쉴드는 단 1이라도 남아 있다면 적의 데미지가 얼마가 됬건 확정적으로 한 번은 막아주기 때문에 쉴드는 단순히 보이는 수치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

에블린-타입은 카운터. 특수기 장판힐에 아군 피감 15%, 궁극기에 아군 공격력 15% 버프가 달린 심플하지만 강력한 만능 버퍼. 심지어 평타 3회 마다 소소하게 2% 힐도 달려 있다. 에블린 하나 때문에 나쁘지 않은 스킬셋을 가진 치나츠가 잘 쓰이지 않을 정도. 

양하림-타입은 카운터. 사실 양하림은 힐이나 배리어는 부과적인 요소이고 아군 스충 버프를 보고 쓰인다. 때문에 pve에선 대체불가 사기캐이지만 건틀렛에선 각시윤 몰빵덱이나 미야덱 정도를 제외하면 의외로 잘 쓰이지 않는 편. 

카르멘-타입은 카운터. 단순히 전열 힐량만 보면 넬슨조차 능가한다. 에블린과 비슷하게 치명타마다 아군 2% 힐이 붙어 있고, 특수기엔 1초간 디버프 무효가 있어 힐밴 조차 무시하고 힐을 줄 수 있다. 다만 특수기 궁극기 모두 즉각적인 힐은 없어 슈퍼세이브는 보기 힘들고, 특히 특수기는 일단 적에 부딛혀야 터지면서 아군을 힐 하기 때문에 판정이 꼬이면 아예 힐이 안 들어갈 수도 있다. 무엇보다 궁극기를 제외하면 후열 견제를 맞고 너덜너덜해진 후열은 힐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다. 

모든 캐릭터 추천 셋: 메스충/대적자/허메골골 스충


각성 신지아


타입은 카운터. 사실 양하림과 비슷하게 특수기의 압도적인 공버프가 메인이고 궁극기의 힐은 있으면 좋은 보너스 정도이다. 버프량이 압도적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덱에서 서포터에 5코스트를 쓰기엔 너무 무거워서 보통 특정 각성캐릭 몰빵덱에 쓰인다.

추천 셋: 메스충/대적자


디버퍼


재무장 라우라(별명 재우라)


타입은 카운터. 있을 땐 딱히 티가 안나면서 없으면 허전한 유닛으로, 상시 완전회피가 달린 플루토를 통한 서브 탱킹과 특수기/궁극기를 통한 디버프가 주력이다. 특히 플루토는 스트라이커 판정이기 때문에 구관총 등 디펜더 고로시용 레인저 상대로는 놀라울 정도로 잘 버티기도 한다. 

추천 셋: 서브딜러로 쓴다면 메스충, 디버프 싸개로 쓴다면 허메골골 스충


기계수집가(별명 기순이)


타입은 카운터. 주 취직처는 인히비터이지만 건틀렛에서도 메카 고로시 능력 때문에 깡통 주간엔 카운터로서 자주 쓰인다. 꼭 메카닉이 상대가 아니더라도 특수기에 달린 방깍+버프 해제 때문에 각이크를 잡을 때 쓰는 사람들도 있다.

추천 셋: 메스충/대적자/허메골골 스충


후열 견제


릴리 


타입은 카운터. 궁극기가 있긴 하나 있으나 마나 한 수준이고 사실상 특수기의 수면 수류탄 하나 보고 쓰는 캐릭터. 인식 범위 내 가장 먼 캐릭터에게 범위 수면을 거는데, 이 수면 시간이 10초에 스충이 적용되지 않은 쿨타임도 18초밖에 되지 않아 풀스충 장비를 낀 릴리 상대로는 후열이 게임 내내 잠만 자고 있는 속 터지는 상황도 나온다. 수면은 피격되지 않으면 행동불가이니 별개의 후열 타격 수단이 없다면 사실상 10초짜리 스턴이나 다름 없다. 게다가 사실상 릴리 전용 세팅인 도메커커를 착용하면 단순 cc기를 넘어서 문자 그대로 적을 영원히 재워 버리는 딜까지 갖추게 된다. 

추천 셋: 도메커커 스충

도전자는 미니스트라에서 말했던 특수기 데미지 상승 무기이고, 커리지 크라운엔 vs카운터 피해가 달려있다. 다만 꼭 여기까지 할 필요는 없고, 단순 cc용으로 쓴다면 평범한 스충셋도 충분하다.


그레모리


타입은 카운터. 릴리와 비슷한 수면 후열 견제 캐릭터인데, 꼭 원하는 곳에 수류탄을 던지지 않는 대신 꾸준히 리필이 되는 릴리와는 다르게 전진출격이 달려서 원하는 타이밍에 원하는 곳을 광역 수면을 걸 수 있는 대신 출격기 이후로는 별다른 쓸모가 없어진다. 소환된 시점에서 특정 범위 안에 아군이 있다면 완전회피가 달린 상태에서 그 자리에 머물기 때문에 어느정도 후열 딜을 흡수하기도 하지만, 아군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그대로 함선으로 돌아간다. 다만 출격기와 궁극기의 수면 분수에는 적 공깍도 있기 때문에 궁극기를 쓸 때까지 살아 있을 수 있다면 아예 쓸모가 없진 않다.

추천 셋: 딜까지 원한 다면 스나피/레피 불불, 적 후열 딜 흡수용으로 쓴다면 허메골골 스충, 그냥 출격기 원툴로 쓴다면 아무거나. 사실 노 템으로 써도 별 문제 없다


기타


미카스타


타입은 카운터. 한 때는 카운터 사이드에서 유일하게 아예 쓸 모 없는 캐릭터 중 하나 였으나 버프로 출격시 아군 수면 해제가 가능해졌고, 건틀렛에 수면 서포터가 둘로 늘어나면서 어느정도 실전성이 생겼다. 특히 후열 몰빵 덱이나 특정 타이밍 안에 폭발적으로 몰아쳐야 하는 킹덱에서 적 수면을 무시하기 위해 사용한다.

추천 셋: 없음. 수면 면역만 보고 쓰기에 노템으로 써도 무방


리타 


타입은 카운터. 설계상으로는 메카닉 고로시에 특화된 딜포터이지만 공중이라는 점과 스킬 사용 이후 강평이 고정데미지라는 점을 이용해서 무상성 딜러로서, 특히 스트라이커를 잡는데 많이 쓴다. 실제로 스커피 블레이즈 셋을 주면 회복 감소도 있기에 재르카도 나름 잘 잡고, 완전회피 하나 믿고 탱을 서는 각시윤도 강평 한 방에 체력이 30%씩 까지는 경우도 있다. 재펜드는 밴이지만 재소영은 살아 있다면 케오린 보다 더 나은 스트라이커 고로시 요원이 될 수도 있다.

추천 셋: 스커피 블레이즈


이상 중급편 파트1을 마친다. 파트2에서는 추가로 함선의 소개와 각 함선에 특화된 전략/덱 타입, 캐릭터/조합 간의 상성과 여기서 다루지 않은 캐릭터들에 대한 추가 고찰로 찾아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