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에 올라왔다는 글




1. Malibu







이곳저곳 보이니까 다들 알만하다고 생각함


코코넛 향을 첨가한 럼이라고는 되어있는데 실제 럼의 용도로 쓰이기보다는 코코넛밀크 특유의 풍미를 활용하는 리큐르 느낌으로 많이들 쓴다





2. bombay









봄베이 사파이어. 송충이가 먹는다 하는 전설의 진이자 나름대로 인지도가 있는 진. 송충이가 먹는다는 말에 걸맞게 맛은 생 잎을 뜯어먹는 파릇파릇한 느낌.





3. captain morgan






럼 계열중에선 유명세에 비해 못먹어봐서 해줄 수 있는 말은 없지만... 해적들의 물인 럼에 걸맞게 해적을 상표로 하는 럼이다. 특이 사항으로는 럼임에도 불구하고 스모크 오크통에서 숙성시켜서 바닐라 향이 난다나?







4. 香檳王








돔 페르뇽이라고도 부르는 엄청나게 유명한 샴페인. 그 명성에 걸맞게 셀럽들이 많이 찾았고, 엄청나게 비싸며, 가장 대중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술이다.



돔페르뇽 외에는 써져있지 않아 정확히 무슨 종류인지는 모르겠으나 외형 상 블랑 빈티지라고 추측.





5. MOET 香檳






모엣 샹동. 돔페르뇽과 같은 계열사의 샴페인이며, 빈티지와 고급화를 상징하는 돔페리뇽과는 다르게 좀 더 대중적인 편의 샴페인이다.


역시 브랜드명만 써져있으나 가장 유명한 임페리얼일거라고 생각.






6. DITA











조사하면서 한번도 이름을 들어본 적 없던 처음보는 술. 리치향 리큐르라는데, 리치향 리큐르 자체가 잘 쓰이는 물건도 아니고 쓴다 쳐도 드카이퍼쪽 제품인 콰이페를 쓸거 같으니까... 



뭐 맛은 리치 리큐르라니까 리치향 나는 단맛이겠지







7. Aperol







아페롤. 감귤과 용담향을 섞어 귤 향 리큐르임에도 굉장히 쓴, 식전주에 가까운 술.



아페롤 스프리츠라는 엄청나게 유명한 칵테일 레시피가 있다. 프로세코 스파클링 와인과 아페롤을 탄산수로 희석해 먹는 칵테일인데 마치 로제와인과도 비슷하며, 유럽에서 자주 나온단다.






8. Jack Daniel's









굳이 부가설명이 필요할까?? 싶을 정도로 유명한 위스키. 편의점에서도 판매하며, 사각 보틀에 담겨있는 올드 넘버 세븐으로 각인되었다. 잭콕같은 유명한 조합도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편.








9. Ciroc









시락 보드카. 보드카중에선 유명한 앱솔루트 보드카 같은 일반적인 보드카보다 조금 더 고급스런 보틀에 담겨있으며, 일반적으로 감자 등 구황작물을 사용하여 만드는 보드카와 다르게 포도를 이용한 상당히 특이한 보드카다. 물론 맛에 별 차이가 있진 않더라.




10. 灰雁







그레이구스 보드카. 앱솔루트나 스미노프같은 유명한 보드카 바로 아래 정도의 위상을 가진 보드카로, 조금 더 고급이라는 인식이 있다. 위의 시락과 더불어 프랑스에서 생산되는 보드카로, 프랑스 대표 보드카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





12.  亨利爵士 








헨드릭스 진. 정말 특이하게도 "오이 향"이 나는 진. 그만큼 호불호는 극악이겠지만, 첫 향이 장미향이라고 하니 약간 기대되는 점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솔잎향보다 덜한 오이 향이기 때문에 조금 더 부담이 적지 않을까 생각도 됨. 여러모로 칵테일보다는 단순 음용에 걸맞는 술.






13. Bacardi









가장 유명한 럼 브랜드. 뒤의 菌姆酒는 도저히 뜻을 모르겠으나, 일반적으로 바카디 하면 화이트럼을 떠올리지 151이나 골드 럼을 쓰지는 않으므로, 그리고 151은 단종되기도 했고. 화이트 럼으로 추측함.





14. 金快活 龍舌菌酒 







중국어만 봐서는 잘 못알아들을 수 있는데 호세 쿠엘보다. 처음엔 파파고 대충 돌렸는데 김쾌활 용설균주인가 나와서 뭔가 싶었다. 용설이라도 제대로 나와서 다행이지...



사우자와 더불어 가장 유명한 데킬라라고 생각된다. 특히 소금을 리밍해서 마시는 쪽으로. 그래도 데킬라를 일반적으로 마시진 않으니 굳이 설명을 덧붙이자면 약간 단 향과 함께 끝맛이 특이한 정도. 그래서 그 끝맛을 감추기 위해 소금과 라임을 곁들여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