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사육제에서 고등급에 존나 오래 살아서

데미고르곤이라 불리우는데다 마왕이 침공해

멸망한 세계 출신의 그림자 집단인 엘리시움

필하모닉 보고 생각한건데


이면세계 어딘가엔 세상의 멸망을 막지 못하고

그림자가 되어 곳곳을 떠돌아다니지만

인간시절의 삶과 문명을 누리고싶어서 온갖

유적지 찾아다니며 뒤적거리는 그림자도 있지

않을까?


멸망한 세계 출신의 카운터이자 과학자인 그림자가

이면세계 곳곳에서 쓸만한 골동품이나 아티팩트

모으고 그러다 만나는 그림자들은 그들의 염원을

이루도록 도와주거나 설득해서 동료가 되고

그렇게 머릿수가 늘어나서 동네를 갖추고

동네가 확장돼서 도시가 되고



그림자 도시에는 이성을 가진 그림자들이 모여

인간시절의 문명과 삶을 누리지만 마왕에게

종속되지 않은 자유민들이고

온갖 세계의 기술이 모여 그림자로서 가지는

관성을 풀어낼 방법을 찾았다면

현실에서 온 인간들에게 공격적이지 않을테지

그리고 현실냄새 좋아하는 그림자답게

현실에서 온 인간들에게 현실 제품을 자기들이

모은 이터니움이랑 거래해서 물건들 보급하고

현실세계의 태스크포스들은 그 거래로 이터니움

이득보고 그렇게 기묘한 제 3세력권이 형성되고

소문이 퍼지고

아무튼 그런 독립적인 그림자 그룹같은것도

생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봄

npc로 신규컨텐츠 내주고 그 컨텐츠로

얻은 재화들로 그림자 도시의 상점에서

템이나 이것저것 바꿔먹고 그런걸로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