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진짜 하기 싫은데요..."


"간만에 진지한 제 콘을 보세요. 믿음이 가지 않나요?"


"아니...  방금 말씀하신 작전은 진지한 모습이고 나발이고 진짜 싫은데요..."


"최고 지휘관으로써 조금 실망이네요 셰나. 이런 작전은 한치의 의심이라도 있으면 성공하지 못하는 법이랍니다. 카르멘?"


"지휘자님... 저도 셰나의 의견에 찬성이에요. 이건 좀 많이 그래요..."


"카르멘까지... 제가 여러분들을 너무 유약하게 키웠나보군요..."


"하지만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답니다."


"일단 해보고 안되면 그때가서 포기하도록 하죠."


"....으으으...알겠습니다... 지휘자....님..."


"그래서 총 인원은 몇 명인 것인가!"


"일단... 으으으... 어른 둘에..."


"응애! 아기 네퀴티아! 다섯짤!!"


"... 어른 둘 입장료만 받으면 되겠군. 좋다. 뷔페로 들어오도록 천민들!"


"... 아니 잠깐 진짜 어른 둘 입장료만 내도 되는건가요? 저 커다란게 아기로 보이세요?"


"응애! 네퀴티아는 크지 아나! 응애 맘마! 엄마! 네퀴티아는 다섯짤 맞지?"


"그게... 우리 뷔페는 머리가 아픈 불쌍한 이들에겐 요금을 받지 않는다... 어쩌다가 저런 불쌍한 신세가 된건지... 흑흑..."


"... 그냥 어른 셋 요금 받으세요."


"지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은 우대하는게 우리 뷔페의 원칙이다! 마음껏 식사를 즐기도록 좌뇌 아픈 천민!"


"..."


 네퀴티아는 밥도 제대로 먹지않고 뷔페를 이용하는 내내 클라... 뭐더라 아무튼 그를 째려 보았다. 셰나와 카르멘은 세상 창피해서 뷔페 안에서 얼굴을 제대로 들고 다니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