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고일어났더니 저의 몸이랑 바뀌어있어요!"




"지휘자님...어디서 이야기하시는거에요? 앞이 안보여요."




"이건 꿈인가요? 앞도 잘보이고..."




"설마... 저랑 지휘자님이랑 몸이 바뀌어버린게  아닐까요?!"




"...저의 몸이 지금 앞에서 돌아다니는거 봐서는....그런것 같네요....



"어쩌다가...내가 무쓸모 지휘자님이랑 몸이 바뀐거야?"




"건틀렛 다녀왔습니다~!"





"수고했어요 카르맨!"




"야! 카르맨! 나 앞이 안보여! 이게 어떻게 된일이야?"




"뭐야?! 이게 무슨일이야?!"



(상황설명을 듣고난뒤)




"그러니까 지휘자님이 지금 몸이 바뀌었다는거에요?"




"나도 지금 답답해서  속터질 지경이야... 몸은 느리고... 앞은 안보이고..."




"으음...이런 초자연 현상은 이 부분에서 가장 유명한 마담시커를 불러보는게 어떨까요?"




"안녕하신가요? 저를 찾으셧다고요?"



(설명을 전부듣고나서)



"이건 엄청난일이군요! 정령님이 인도하시기를.... 몸이 바뀐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면 원래상태로 돌아간다고 하셧습니다!"



"뭐야...지휘자님...! 먼저 저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그런데...이름이...뭐였죠?"




"저도 지휘자님 이름이...기억나지 않아요!"




"정령님이 말씀하시기를 몸이 바뀌어 있는 동안에는 서로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네요...심지어 주변사람이 알려주는것도 알아볼 수 없고요..."




"아...안돼! 이런 무쓸모 몸에서 평생살 수 없다고요!!!"





"나도 이 음란하기 짝이 없는 의상만 입는 몸에서 탈출하고싶어요!"




"그렇다면 생각나는거 한번 전부 불러보다 보면은 맞출지도 몰라요."




"젖지퍼! 뷰지퍼! 근접스나!"




"아니...그런게 이름이겠어요? 좀 사람다운 이름을 하란말이에요..."




"김젖지퍼! 이뷰지퍼! 박근접딜러! 송2코!"




"지휘자님...!"




"아니...그러면 당신이 해보세요."




"네퀴벌레,7코도둑,마패전용,장애인..."




"이런씨...."




(30분뒤....)



"도저히 생각나지 않아요..."



"이거...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모의작전 하러 나가야하는데..."



"일단 00, 모의작전 시간이라... 나가봐야 하지않을까요?"




"저가 그런 대형작전을 나가야한다고요?!"



"그러면 저는 다이브하러 가보겠습니다! 입금은 여기  계좌번호남기고 가요~!"




"저 무쓸모 지휘자님이 모의작전가서 무슨사고를 치기전에 기억해야 되는데.... 

누구지.... 

잊어서는 안되는이름.

누구지?

누구야?

누구냐고...!



너의 이름은!"





https://youtu.be/Vh7iHrD7PR4




"흐아아앙...도저히 기억이 나지않아...."



"이럴수가.... 셰나...어떻게해요..."




"앗! 지휘자님! 어떻게 맞추신거에요?!"




"네? 어떻게 사람이름이 셰나...."





"기억났다! 셰나! 셰나였어요! 당신의 이름은 셰나라고요! 셰나!"





(강렬한 빛)




"와아! 드디어 원래몸으로 돌아왔네요!"





"역시 저의 몸이 익숙하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