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에 대한 애정이 식어버림


솔직히 카사에 빠져든 것도 게임성이 재밌다기보단 캐릭간의 케미, 스토리의 서사성이 뛰어났기 때문이었는데


요즘엔 진짜 뭐 할게 없음...


게임이 맨날 컨텐츠 찍어낼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 그건 감수해야겠지만


그럼 그 사이에 커뮤에서 만들어지는 2차창작 컨텐츠(스타게이저 밈/네찐이 밈 등등)라도 찍먹하면서 버텨내야 하는데


5월 말부터 카챈도 서서히 말라죽어가더니 이젠 진짜 땅 파도 물 한방울 안나오는 수준 같음


그나마 그사이 재밌던 건 용병학살자 제이크 밈이었는데 그것도 다른 밈이랑 공존하는 게 아니라 혼자 우려먹히니까 금방 뇌절의 뇌절이 되버림....


그런데도 맨날 그림 그려서 올리는건 걍 루틴화되서 습관처럼 그림그리는 거랑 갈수록 뭔가 변하는 게 눈에 보이는 게 재밌어서인데


이건 그림이 재밌는 거지 카사가 재밌는게 아니란 말이지


이러다 진짜 카바할지도 모름


스비 뭐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