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나는 금년 열여덣살난 주시윤입니다. 제 스승은 개좆데구요. 우리 컴퍼니 칼잡이라고는 우리 스승님과 단 둘뿐이랍니다. 아차, 큰일났군. 미나양을 빼놓을 뻔했으니.


프랑스

오늘 용병을 죽였다. 아니면 어제. 생각해보니 매일 죽였다.


일본

파멸의 마왕 아스모데우스가 내게 말했다.

"결혼하자!"


러시아

도마는 그날 집주인의 월세 독촉을 이기지 못하고 겨울보다 차가운 납탄으로 스스로의 목숨을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