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기... 박자는 말 대신 설치라는 말 하면 안돼...?"

"...? 그래. 그럼 뭐.... 일단 파라솔을 설치... 하자."

"그나저나 지휘자님도 참 안타깝다... 같이 셋이서 놀러왔으면 더 재밌었을 텐데..."

'화끈'

"지... 지휘자님은 지휘자님 나름대로 스트레스 해소를 하고 계시지 않을까...?"
"이왕 놀러온거니까 우리 둘이서라도 신나게 놀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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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네찐이)

"캬! 역시 여름 피서는 피씨방이 최고지! 24시간 충전하고 오늘 함 달린다!"
파멸적인 어른의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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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나처럼 아름다운 여성에게 반해서 모여드는 남자들도 있지 않을까?"

"천천히 이 누나의 선율로 물들이는 재미가 있겠지...? 데이트... 야밤의 술 한잔 그리고..."

"뭐야, 너 은근히 그런거 좋아하는구나?"

"이 커다란 가슴을 한번쯤은 관능적으로 써봐야하지 않겠어? 셰나 너도."

"뭐... 그렇고 그런걸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긴 할걸?"

"거기 아름다우신 여성분들!"

"오! 벌써부터 헌팅인ㄱ...."

"ㅏ.....?"

"......"

"Hello motherfxxker."

"남길 말이라도 있나?"

"...."

"솔직히 구관국 여캐들 찌찌보다 엘리시움 여캐들 찌찌가 더 크고 이ㅃ..."
콰아아앙-!

"...."

"...."

"지휘자님.... 대체 이때까지 어떤 싸움을 해 오셨던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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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붕아 좀 맞ㅈ...."

".....!?"

"셰나와 캬루의 영압이... 사라졌다...?"

"에이 뭐 침식체가 그리 쉽게 죽겠어? 즐겁게 놀다가 피곤해서 쓰려졌나보지 뭐.
설마 놀러간 곳에서 우연히 구 관리국 사람들 만난 다음 맞아서 쓰러진 확률이 얼마나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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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 야 맞고 온 동안 우리 파라솔 없어졌는디...?"

"... 그게 왜 없어져?"

"몰라?"

"....?"

"이상하다... 내가 들고 온 우산이 이리 컸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