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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그런 사람 없습니다."
"꺼져요."
힐데

"그럼 여기 있는 이 누렁이는 뭐냐?"
공익

"아, 건드리지 마시구요!"
"뭐하러 왔습니까, 또??"
힐데

"니가 쎈지 내가 쎈지 결론을 내야 할 거 아니냐!"
공익

"거 애새끼도 아니고..."
"누가 봐도 뻔한 걸 뭐하러 합니까?"
힐데

"내가 진짜... 이건 안 꺼내려고 했는데..."
"거 느그 소대원 좀 불러와봐라."
공익

"누구 보고 오라가랍니까?"
"그쪽 소대원부터 부르시죠."
힐데

"너 말 잘했다!!"
"내 소대원 부르면 너네 소대원도 부른다는 거지??"
"얘들아!!"
공익

"그게 왜 그렇게 됩니까?"
"아니, 진짜 불러오셨네?"
주시윤

"뭐 땜에 부르십니까 또?"
유미나

"먹을 거야??"
"먹는 거 줘?"
힐데

"한 5분만 기다려봐라."
"저 누렁이놈이 먹을 거 바치러 올 테니까!!"
"누렁아!! 너도 얼른 소대원들 불러봐라!!"
공익

"아하, 3대3으로 해결하자 그겁니까?"
"크크큭... 좋습니다."
"저희 소대원들이 좀 나사 빠져 있긴 해도... 아주 강하니 말입니다."
에이미

"뭔데? 무슨 일인데?"
이지수

"먹을 거 주는 거야??"
공익

"큭... 큭큭... 그럼 시작해볼까요?"
힐데

"나부터 시작하마."
"자, 육익놈들아. 잘 들어라."
"...9월 5일..."
공익

"뭡니까, 그 낡아빠진 노트는?"
힐데

"제자놈이 자다가 오줌 쌌다."
"열 살이나 되어놓고 아직도 자면서 오줌을 싸다니."
공익

"...??"
힐데

"10월 3일."
"침식체가 무섭다고 도망가다 넘어져서 울고 있다."
"그래서 수연이한테 얻어맞았다."
"11살이나 되어놓고 울고불고..."
공익

"잠깐, 미친년아!! 잠깐만!!"
힐데

"1월 1일. 세뱃돈 받아가더니 과자를 사왔다. 나보고 먹으라고 했다."

"그래!! 누렁이가 이렇게 귀여울 때도 있었지!!"
에이미

"..."
이지수

"과자?? 나도 과자 주라."
주시윤

"..."
공익

"그만해, 씨발!!"
힐데

"누가 더 쎄냐??"
"너냐, 나냐??"
공익

"그거야 당연히 나..."
힐데

"2월 14일..."
"수연이가 발렌타인데이 까먹고 초콜릿을 자기한테 안 줬다고 삐져서..."
공익

"스승님!! 스승님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강한 건 스승님!!"
"저 따위와는 비교도 안 되게 강한 스승님!!"
힐데

"그렇지??"
유미나

"그래서 먹을 건 언제 나오는데?"
힐데

"누렁아!!"

"더 읽을까??"
공익

"잠깐, 잠깐!!"
"족발!! 족발 사줄게!!"
이지수

"나는 탕수육 사주라!!"
공익

"아가리 해, 씨발!!"
에이미

"...빡통아. 오늘은 참자..."
"대장이 많이 아프대.."
"마음이..."
"내가 햄버거 사줄 테니까 오늘은 그냥 가자."
이지수
"햄버거!! 햄버거!!"
힐데

"누렁아!!"
"세상에서 제일 강한건??"
공익

"스승님!!"
힐데

"대적자보다 강한 건??"
공익

"역시 스승님!!"
힐데

"푸하하하하하핳!!"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핳!!"
꽁익

"개씨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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