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후.. 그레모리는 내가 가장
아끼는 부하지.."

"최강인 이몸의 부하인데 당연히
최강 다음으로 쎄다!"








"언니를 무시하는 발언! 용서할 수
없어요!"







"야야. 어린애랑 뭐하는 짓이야."

"어른답게 행동해. 안그럼 주스
안시켜줄줄 알아."









"히잉.."









"후우.. 알겠어? 이런곳에선
점잖고 우아하게 마시는거야."

"예의와 매너가 생명이라고.
예의를 모르면 술을 마실 자격이
없어."













"그런건가..?"










"(그냥 마시고싶은데..)"








"어머.. 그래도 꽤나 흥미로운
주제 아니니?"

"손님이랑 내가 싸우면 누가이길지..
나도 궁금한데?"








"방금 내말을 콧구녕으로 들었나."








"진정해. 난 손님이랑 힘으로
붙고싶은 마음은 없어."

"BAR에선 BAR만의 싸움이
있는법이지 안그래?"








"그렇다면 설마.."


























"자. 대중적인 위스키를 오크통째
가져와봤어."

"이걸로 승부를 내보는게 어때?"









"하. 가소롭네. 하필이면 많고많은
술중 위스키를 가져오다니.."

"내가 마신 위스키만 해도 호수를
건설할 수 있는양인걸 아나몰라?"










"어머 호수? 난 내가 마신 술만해도
강을 이룰 수 있는데?"

"그림자인데도 간이 영 좋지않은가봐?"








"아잇 씻팔!! 잔이나 받아!!"









"좋아. 어디 손님이 날 즐겁게
해줄 수 있는지 보자고."
























1시간 뒤







"벌컥벌컥벌컥.."








"꼴꼴꼴."






















2시간 뒤

















"언니.. 집에 가요.. 저 졸리단 말이예요.."








"팍쒸~!! 이거 자존쉼 쐄이야 얌뫄!!"

"잘 쥐켜보귀나 해~!!"











"그레모리.. 나 배고파아.. 간식 줘.."









"으히힣.. 모모 배고파요? 내가
맘마줄까??"









"가슴 들이대지마!!!"























3시간 뒤














"우욱..!! 오욱..!!"








"그레모리가..졌어..?"










"드디어 끝났다..!"

"언니..! 이제 집에 가요..!"











"..."










"언니..?"








"..."










펑!!














"언니이이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