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놈!"












"바퀴벌레가 나오다니.. 제가 청소를
잘 못하는걸까요.."









"빨리 바깥에 버리십시오."

"내일은 세스코한번 불러야겠군요."










"리타. 말나온김에 세스코에 예약좀
해주십.."









"..."









"리타?"









"...어..어어.. 세스코.."

"불러야지..."










"뭐라는겁니까. 그리고 왜이렇게
손을 벌벌 떱니까? 춥습니까?"










"아.. 아무것도 아니니까 좀 닥쳐!"

"야 꼬맹이! 빨리 그 벌레 안버리고
뭐해!!"









"아.. 네네.."









"잠깐만요 대시... 그친구 잠깐좀
저한테 줘보십시오."










"이 친구요?"










"넵. 그거 주시면 됩니다~."









"야..그걸 왜 받아. 빨리 갖다 버려."










"어이쿠. 그러면 리타가 버리고 오십시오."

"자."










"아이 씻팔!!!! 치워!!!! 치우라고!!!!!!"













"왜그러십니까? 직접 버리십시오."

"아니면 설마.."

"벌레가 무서운겁니까..?"












"뒤진다!!?? 진짜 뒤질래!!?"

"더 들이대기만 해봐!!??"











"리타도 은근 귀여운 면이 있으시군요."

"전직 마피아면서 이깟 벌레하나가
무섭습니까?"









"뀨?"











"아악!!!!!! 씨발!!!!!!!!!!!"















쾅!!! 쾅!!! 쾅!!!! 쾅!!!!!!











"..."










"허억..허억.."









"언니.. 벌레 많이 무서워하시나보네요.."









"닥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