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시솝의 행동동기를 표현한 이 대사같음


언듯 보면 선역이 할 법한 이 대사는 사실 어디까지나 인과를 계산해서 그 물줄기를 파악하는 이 기계에겐


그저 너희는 아무 가능성이 없음에도 있는척 자신까지 속이는 바보들이니 너희 몰래 내가 그걸 이뤄주겠다 라는 소리임


시솝은 현재 나온 그 누구보다도 인간의 가능성을 믿지 않는 캐릭터로 보인다


그리고 이룰 수 없는 꿈은 애초에 의미가 없기에 자신이 대신 이루어주겠다는 시솝은



이룰 수 없는 꿈이라도 존재하는 그 자체만으로 가치가 있다 생각하는 시그마와 완전히 대척점에 있음




그리고 시솝은 시그마에 대해 이미 파악하고 있고 마음에 안들어함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