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이긴 했지만 필요악도 아니고 다크나이트에 가까운 캐릭터였음


멸망을 막으려한 영웅이자

초월자들 사이에서 농락당한 필멸자

이게 킹임



부활했을 때 나올 모습이

부정당한 자신의 계획을 계속 실행코자하는 이상가로서의 '킹'이더라도

혹은

세상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군인으로서의 '도미닉'이더라도

혹은

새로운 사명을 갖게되는 '레지널드'이더라도

전부 잘어울릴거라 생각함

어쩌면 인지를 뛰어넘는 공간속에서 미쳐버린'무언가'가 될 수도 있겠지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사명을 가지고 주인공과는 다른길을 걷는게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