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뭐랄까 애정표현 방식이 상당히 잘못된 느낌이랄까

처음 대사를 보면

 '넌 결국 나 없음 안되니까 뭔짓을 해서라도 데려와야해!'

였는데


오르카가 스스로 숙주랑 공존을 선택하고 자신을 몰아낼 만큼 성장하니 얘가 이제 다 컷구나 같은 느낌으로

 '오지말고 거기서 살아!'

하는게 자기 나름대로 오르카를 챙겨주려 했던게 아닐까 싶음


그 왜 만화에도 자주 나오잖아
부모나 형제자매가 이게 널 위한거야! 하면서 억압하다가 자식이 참다참다 결국 반항하면서 둘다 파멸하거나 이렇게 성장했었구나..내가 자식을 너무 못믿었군 하면서 니 갈길 가라하는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