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셋을 T7으로 도배했음에도 불구하고 능지차이로
늘 다이아 수문장을 담당하고 있는 건붕이임.
전략이나 운영법은 다른 고티어 분들이 더 빠삭하게 알려주실테니
건틀렛을 4000판(패배까지 포함하면 거의 만판은 될 거임) 플레이 하며 익힌 멘탈관리법을 적어보려고 함.
1. 시작 전에 마지노선을 정해놓자.
'오늘은 5판만 하고 꺼야지' 라던가, '100점 떨어지면 / 올라가면 무조건 꺼야겠다' 와 같은 기준을 정하자.
그러지 않았다간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 라는 속담을 몸으로 이해하게 될 확률이 높다.
2. 늘 정신승리로 자신을 무장하자.
1) 고레벨, 고티어 상대
- 승리시 : 원래 내 실력이 저 점수대인데 억까당해서 여기 있는거라며 정신승리.
- 패배시 : 상대 아이템 체크 한번 하고, 침식체라서 어쩔 수 없었다며 정신승리.
2) 저레벨, 저티어 상대
- 승리시 : 짬바가 있는데 이정도는 당연한 거라며 히죽거리며 정신승리.
- 패배시 : 주머니 속 이어폰마냥 꼬인 손패를 탓하며 이건 이세돌이 와도 진거라며 정신승리.
글로 적으면 상당히 추해보이지만 멘탈유지하기에는 이만한게 없다.
특히, 혼자사는 카붕이의 경우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정신승리하면 효과가 두배.
3. 호수를 두었던 판은 영상을 녹화해두자.
카붕이도 사람이기 때문에 연패를 하는 날이 올탠데,
연패로 인해 우울해진 밤, 녹화한 영상을 보며 심신을 안정시키자.
4. 즐겁게 건틀렛 할 수 있는 본인만의 티어를 찾자.
무조건 고티어만을 지향하는 것이 정답이 아니다.
호적수와 함께 요리하는 맛있는 건틀렛 한판, 어쩌면 챌린저 인장보다 더 즐거운 일이 아닐까?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