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작고 소중한 챈럼들아.

이거 당첨 안되서 개같이 우는 새끼들을 위해 이 글을 싼다.

통상적으로 굿즈를 자체 제작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돈이 들어간다고 아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몇몇 굿즈는 적정선 타협을 통해 매우 싸게 만들 수 있는게 현실이고

직접 만들다 보면 제작의 재미와 게임에 대한 애정도 커질 수 있으니 한 번 싸본다.

이 글은 카사챈럼들에게 알려주려고 쓰지만, 타 게임 유저 혹은 타 챈에 퍼날라도 괜찮다.

-조건: 링크를 퍼가나 본문을 퍼가나 상관없는데, 내가 위에 쓰는 글 포함 전체를 다 퍼가라. 괜히 오해받고 키배뜨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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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방법이 무조건 싸고 퀄리티가 좋은게 아니다.

너가 굿즈 제작하다보면 더 좋은 방법을 찾을 수도 있고, 이쪽 업계 종사자라면 뭐 이런 ㅄ같은 방법을 쓰냐?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업계 종사자도 아니고, 미술 계열과도 연관이 없는 학과 졸업생임을 미리 공지한다.

짧게 요약하면 반박 시 니 말이 맞다.

챈럼들은 보다가 더 좋은 방법을 제시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 말을 듣고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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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굿즈 제작에 대해 금전권을 너가 쥐고 있는 게 아니라면, 굿즈 제작은 신중해지는 게 좋다.

굿즈 제작은 너가 좋으려고 하는거다.

굿즈 제작에 대해, 특히 서브컬쳐&오타쿠 계에 전반적인 사회 시선이 나쁜 건 사실이다.

그러니, 금전권을 쥐고 있는 사람(ex:부모님) 혹은 너와 같은 공간에 주로 있는 사람(ex:룸메)이 있다면 먼저 말을 하고 해라.

말 안하고 응애 난 몰라~ 하면서 만들어 놓고 나중에 뭔 일이 있을진 나도 모른다.

알아서, 눈치껏, 혹은 충분한 토의를 거치고 만들어라.

이미 눈이 돌아가버린 사람에게 아~ 이거 대충 1~5만원 안쪽이라고~ ㅋㅋ 해봤자 그 사람은 야마 돌아서 대가리 터진다음에 니 명치에 백스핀 블로우랑 뎀프시롤 꽂을지도 모르니까 알아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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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길었다. 시작함

-준비물

1. 장패드 제작 소스

장패드를 제작하려면 단색으로 제작하는 게 아닌 이상, 무조건 이미지 소스를 따와야한다.

영리적인 목적이 아니면 니가 뭔 이미지를 가져오든 "사이즈만 맞으면" 괜찮다.

다시 한번 말한다. 사이즈가 맞아야한다.

이 사이즈에 관련해서는 조금 있다 말함.

2. 돈

장패드가 아닌 굿즈를 제작하려면, 필연적으로 재료를 사던가 전문점에 맡겨야 한다.

이번 장패드 편에서는 대강 2만원 안팎으로 준비하면 된다. (택포)

기간은 일주일 정도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정말 쉽다.

준비물 한 줄 요약

2만원 안팎의 돈 , 포토샵 , 인내심

-제작 방법

자, 두 개가 준비되었으면 그냥 구글에 장패드 주문제작이라고 쳐라.

그리고 너가 믿고 맡길만한 샵에 들어가라.

모 사이트를 예시로 알려준다.

내가 주로 쓰는 "ㅁ" 사의 장패드 사이즈다.

저 cm단위를 포토샵 단위인 픽셀로 바꾸면 폭 2197 높이 850 다.

그러면 제작 시에는 저거보다 "큰 사이즈" 로 이미지를 따야된다.

이게 무슨 말이냐? 저 사이즈 대로 이미지를 따면 장패드 옆면까지 이미지가 따지지 않는다.

예시를 들면

내가 이렇게 이쁜 빗치 세냐의 이미지를 땄다 치자. (공식 월페이퍼 사진 따옴)

"ㅁ" 사이트의 경우 조금씩 늘리는 기능이 있어서 괜찮지만

(이 사이즈를 그대로 늘려서 장패드 제작해도 어그러진 부분 없이 깔끔하게 잘 온다.)

+ 세로 종횡비가 긴 사진은 누끼를 따서 편집을 거쳐야 하는데 그거는 추후 포토샵 다루기에서 쓰겠다. 가로 종횡비가 긴 사진은 딱히 상관없다.

++ 화질 안좋은 그림 (or 사이즈가 개 좆만한 그림) 을 쓰는 방법은 없다 게이야. 포기해라. 화질개선은 앵간하면 극적으로 이뤄지지도 않는다. 그냥 알아서 편집해서 보기 좋게 만드는 방법을 쓰거나 원화를 받아서 늘리는 방법밖에 없다. 사이즈가 작은 사진을 억지로 장패드에 넣어서 늘여버리면 개같이 되므로 절대 하지말자. 어떻게 되는지 추후 포토샵 다루기에서 서술하겠다.

-몇몇 주문제작 사이트의 경우 이런 기능이 없다. (있으면 사실 상관없음.)-

이런 기능이 없다면, 꼭 이미지를 사이트가 요구하는 거보다 좀 크게 만들어서 주도록 하자.

이런 기능이 없다면 꼭 확인하고 두 번 확인해서 장패드가 ㅈ같이 오는 일을 방지하자.

대부분은 사장님 혹은 직원이 전문가기 때문에 확인전화를 줄 가능성이 높지만, 사람일은 모른다.

그렇게 샵마다 다르지만, 그쪽에서 약속한 기한대로 기다리면.

요론식으로 온다.

생각보다 ㅈㄴ 쉽고 간단하고 싼 장패드 자체 제작이였다.

주의할 점

1. 몇몇 장패드 주문제작 회사는 이미지를 주면 그에 맞게 뽑아주니 이미지 사이즈를 좀 크게 해서 주자.

2. 주문하기 전에 나에게 맞는 패드를 고르는지, 내가 뽑은 이미지가 마음에 드는지, 디자인은 맘에 드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자.

3. 사람일은 언제 어디서 엿될지 모르니까 더블체킹은 기본이다.

장패드는 정말 쉬운 축에 속한다.

간단한 사진 편집, 자신이 이쁜 폰트를 찾아서 글씨를 넣을 수도 있고, 만족도의 폭도 크다.

그러니 한번 츄라이~

다음 편 예고 - 장패드 디자인에 대해서 (a.k.a 포토샵 사용법)

질문있으면 댓글 ㄱ

+ 아 이 글 보고 포샵 강좌 안보고 바로 할 챈럼들을 위해 호다닥 적는다 흰색 배경 일러스트로 장패드 뽑지마라 관리 뒤지게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