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해야징!"


 1일차. 설거지 유기


"하.... 설거지 귀찮네..."


"내일 해야지!"


 2일차. 설거지 유기


"하.... 설거지 귀찮네..."


"내일 해야지!"


 3일차. 설거지 유기


 그렇게 그들은 귀찮고 귀찮다는 이유로 물마실 컵 하나 안남을때까지 설거지를 미뤄두었다.


"물 마실 컵 하나도 안남았네..."


"대충 아무 컵이나 대충 씻어서......"


"....? 왜 컵이랑 그릇 안에 쌀알 같은ㄱ...."


".....어라? 이거 왜 꼬물ㄷ....."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셰나!!!! 지휘자님!!!!!!!"


"뭐야? 왜 그렇게 호들ㄱ...."


"꺄아아아아아아아!!!!!! 구더기다!!!! 구더기가...! 구더기가...!!!"


"세상에....."


 한바탕 난리를 친 그들은 어찌어찌 설거지와 구더기 퇴치를 완료했다.


"........ 저희 앞으로 설거지는 그때그때 하는걸로 할까요...? 하 씨 당분간 그릇이랑 컵 쓰기가 무섭네요..."


".....ㄴ....네에...."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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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말하긴 좀 창피하지만 설거지 미뤄두고 있었더니 직접 보고야 말았다.... 구더기가 물 안에서 꾸물거리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