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와 처음 싸웠을 때 곧바로 승패를 인정하지 않은 것, 용혈 얻고 레이한테 깝친 거 보면 살짝 욱하는 경향이 있지.

오만함과 선민의식도 있고.


이 점 때문에 클라레스 병신 취급하는 사람도 있는데,


반대로 장점을 살펴보자.


욱하는 기질이 있지만 신하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알고,

판을 보는 눈 썰미가 있으며,

적이라도 인정할 건 인정하며,

대의를 위해서 사소한 감정은 접어두는 대범함을 갖추고,

특유의 카리스마와 강함을 겸비했지.


심지어 구원기사단 애들 중에서 루크레시아 빼고는 다 황태자를 좋게 얘기하는 거 보면 진짜 인망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

당장 많은 유저들도 클라레스의 카리스마와 간지 반했고.

사람들이 참군주 라고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야.


카사에는 주연이라 하더라도 각각 단점이 있어.


당장 주시윤은 초반 부분을 뺴면 크게 강조되지는 않았지만 근무태만에 책임전가가 특기였고, 유미나 이년은 듣기만 해도 개폐급이었고 최근에 와서는 신지아와 함께 비틱질을 하고 있지.

 힐데 이년은 말투가 조오오오오오나나 개좆갖고 이유야 어찌 되었든 전선에서 제자들을 버려두고 이탈한 전적이 있지. 로자리아 말 들어보면 이런 게 한 두번이 아니야.


서윤은 배신자고, 뒤통수 치는 게 특기야.


누구나 가진 단점 하나로 클라레스 황태자님을 레이와 같은 ㅄ 취급하는 건 큰 문제가 있다고 본다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