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명작이야.


스포주의



매콤한 전작의 스토리 덕에 복수를 계획하면서도 주위 사람들에게 조금씩 힐링받는 달콤씁쓰름한 도입부.

그와중에 결국 다시 월버랑 엮이면서 호감쌓아가던 레이첼을 희생시켜 매콤해지는 중반부.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지속적으로 울리는 호라이즌의 기동시간 알람.

친숙한 인물들과 설정을 대거 등장시켜서 완성되어가는 카사 세계관.


그리고 마지막으로

막는게 무엇이든 다 뚫고나가는 상기계 호라이즌.


정말 카사의 어벤저스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요소들이 모여서 뽕이 확 차오르는 이벤트 스토리였다고 볼 수 있다.


카운터사이드의 메인 주인공이 펜릴 소대와 유미나라면 외전 주인공의 대표격으로는 호라이즌을 꼽아야 되지 않나 싶을 정도.


이번 메인 9.5에서 나온 오르카라든가, 이유리라든가, 여러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은데 얘네들이 메인에서 어떤 포지션을 잡아갈지 너무 기대됨.


 다들 매카노 마려울 때 한 번씩 외전으로 스토리뽕이나 채워보자... 벌써 5번째 보는거 같은데 안 질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