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생각보다 일찍 왔군






다행히도 이번 채무자분은 '대화'가 통하더군요. 그 덕분에 예상시간보다 17분 13초 일찍 복귀했습니다







그보다 리타, 아직 제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만








알거 없잖아. 꺼져










그림이라. 리타답지 않은 취미군요









...그래서, 비웃을거냐?










아뇨. 삭막한 저희 사무실에 걸어두면 좋을것 같다는 결과를 산출했을뿐입니다









미리 말해두지만 내 그림에 그 망할 철쪼가리가 조금이라도 닿는다면 각오하는게 좋을거야










그 반응을 보니 그 그림을 전시해야될 필요성이 더 늘었습니다










나는 같은 말을 두번하지 않아











그렇게나 그림을 원한다면 네가 그리라고











확실히, 제가 그리는쪽이 홍보성의 측면으로 본다면 효율이 좋겠군요









지금이라도 알았으면 꺼져











지금 그리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빌어먹을. 알아서 해


















호라이즌! 나 왔어!







분명 오늘은 레이첼의 휴일이 아니었습니까?













이 언니께서 엄청난 소식을 듣고 찾아왔단 말씀!









호라이즌 너, 엄청난 보물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진짜야?










그 제보자의 정체가 몹시 궁금해지는군요










음...키가 크고 엄청 잘생겼다는 것만 말할게









어.쨌.든! 그 반응을 보니 보물이 있다는건 사실인거네?











보물이 아니라 담보 및 압류물품입니다












얘도 참 또 엉뚱한 소리를 하네










그래서, 보여줄거지?












좋습니다. 대신 물품들을 절대 만지지는 마십시오











물론이지! 이 레이첼님을 믿으라구!







끼이익












콜록콜록!










먼지가...콜록...좀 많네








열었으니 얼른 둘러보십시오. 5분 드리겠습니다












치사하게 그런게 어딨어









보기 싫으십니까?











어디어디~ 뭐가 있을까?












응? 이건 그림이네?










신기하다. 이런건 얼마나 하려나










그건 값을 매길 수 없는 물건입니다










그정도야?











정확히는 값을 매기고 싶지 않다고 하는게 옳겠군요










그리고, 그 물건은 압류품이 아니니 다른거나 보십시오









2분 8초 남았습니다



















후하! 엄청 재밌었어!











가시는겁니까?









응. 슬슬 병원갈 시간이거든











그럼 가볼게~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레이첼










왜?











레이첼이 아까 본 그림은 어땠습니까?











아 그거?










엄청 잘 그렸던데? 깜짝 놀랐지 뭐야












그럼 진짜 간다?









계단 조심하면서 내려가십시오




















갔군요









터벅터벅










제가 봐도 잘 그린거 같군요. 당신이 보기엔 어떻습니까?


























리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