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서 지금 허리다쳐서 빌빌거리고?
푸흡.."

"그러게 윤활류 드시면 통을
좀 쓰레기통에 버려주셨으면 좋겠어요.."
"누가 밟고 넘어지면 위험하잖아요.."

"너네 회사 진짜 재밌다."
"우리 부사장님이나 꼬맹이소대장은
워낙 딱딱한편인데."

"맞다! 또 이런 얘기해서 회사 이미지를..!!"

"흠흠.. 이래뵈도 저희 사채업자라구요?"
"돈빌리고 안갚으면 막! 때리고! 그리고.."

"뭐했더라.."
벌컥 ㅡ!

"오래 기다리셨죠 대시양?"
"다이브 지원해 주신거에 대한
급여 나왔어요. 여기 확인해보세요."


"와! 급여다!"

"그리고 잠깐 사장님께서
몇가지 물어보실게 있다고 하시니
잠시 와주시겠어요?"

"당연하죠! 무엇이든 물어봐
주세요!"
끼익 ㅡ 쿵
툭.

"부사장님도 가셨겠다 난 탕비실
라면이나 한그릇 해볼까?"
- 졸졸졸졸

"음~ 역시 라면은 진라면 매운맛이지."

"어라? 저게 뭐지?"


"돈봉투네."
"아까 그애가 흘리고 간거구나."

"얼마를 받았는지 좀 볼까?"

"대박. 내 급여보다 5만원이나
더 높게받네?"

"5만원이면.. 컵라면이 몇개지.."

"음.. 그리고 여기 얘 인적사항도
몇개 적혀있네."

"이름이... 대시? 엌ㅋ 어떻게
사람이름이 대시래 ㅋㅋ"

"그리고 나이는..."

"에..? 나랑 선배보다 연상...?"
끼익 ㅡ 쿵

"와! 저 사장님한테 칭찬받았어요!"

"아.. 네.. 그렇군요."

"..? 무슨일 있어요? 목소리가
많이 안좋아요."

"아.. 아뇨.. 딱히 문제있는건 아니고.."

"갑자기 존댓말을 쓰시는데.."

"아.. 아니... 그게.."

"아.. 맞다.. 아까 급여 떨어뜨리셨어요.."

"세상에! 큰일날뻔 했다!!"

"정말 고마워요!"

"아..아뇨.. 별말씀을.."

"...?"

"아맞다. 컵라면 좀 드실래요?"
"여기 탕비실에 많아서.."

"저는 괜찮아요!"
"회사가서 밥 먹을거거든요!"

"아.. 그러시군요.."

"그럼 전 이만 가볼게요! 바이바이~"

"바..바이바이."
끼익 ㅡ 쿵

"세상엔 저렇게 생긴 19살도 있구나.."
"난 완전 내 동생인줄 알았는데.."

"꺄르륵!"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