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성능을 숨기며 넷플릭스나 보며 꿀 빨고 있었는데..."


"킹쩔수 없군요! 우사인볼트에 빙의해서 중앙으로 빠르ㄱ..."


"안녕?"


"누구세요?"


"아, 지금 지휘자님 아수라 스킬 쓰신 상태가 아니셔서 앞이 안보이시군요! 지금 저희 앞에 나온 사람은 박 교수에요! 제가 교수일때 가끔 만나서 이야기도 했었는데 반갑네요."


"교.... 수....?"


 네퀴티아는 카르멘에게 교수라는 말을 듣자마자 옛 기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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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교수님.... 저.... 제발.... 이번 논문.... 제발 통과 시켜 주세요....."


"논문 내용이 개판이라 안될거 같아!"


"그럼 저..... 햇반으로라도 밥 먹게 해주세요.... 컵라면은 이제 그만.... 아니 그 이전에 비커에 끓인 물로 컵라면을 누가 익혀요...."


"윗놈들이 연구 자금도 안주고 결과만 내라잖아! 안돼! 컵라면도 슬슬 귀하다고!"


"아니면 집에서 딱 하루.... 하루만 푹 자고 오게 해주세요.... 제발요..... 죽을거 같아요 진짜...."


"....."


"노예가 도망갈수도 있으니 논문 끝날때 까진 안돼!"


"으아아아아아앙!!! 예하!!! 보고시퍼요!!!! 대학원 괜히 왔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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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히히히.... 으힉..... 대...  대학원.... 히히힉..... 논문...."


"....지휘자님....?"


'털푸닥'

-유닛이 사망중엔 재출격을 할 수 없습니다-


"나약하군.... 좀 괜찮아보여서 제 2의 노예로 써먹으려고 했거늘...."


'아 ㄲㅂ....'


 이 후로도 네퀴티아는 박정자만 보이면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대부분의 사장님들이 네퀴티아를 박정자로 카운터 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