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맞이한 시윤이가


아침부터 회사사람들에게 온갖선물은 받는 가운데


언니 병원비부터  공과금까지 나가고 나면

돈이 없어서 삼시새끼 컵라면 까먹는 미나링은

선물은 주고싶었지만 선물을 살돈이 없었고 


그렇게 풀죽어 있다가 

 지나가던 솔개대쟝의 도움으로

뜨개질세트를 얻긴 얻었지만 손재주가 솔개대쟝

다음으로 조진 미나링은 '목도리....가 되기를 소망

했던것' 을 생일이 끝나기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완성해벌임


다시 다른것을 시도하기엔 시간이 부족한 상황

그렇게 핸드메이드니 어쩌니 합리화를 거쳐

그것을 가져다 주려는 순간


멀리서 우리의 눈치없는 홍어가 나름 고가의 

목도리를 선물해버리는것을 미나링이 목격


순간

자기가 만든 실밥이 덕지덕지 붙은 기형의 목도리?

와 홍어가 선물한 것이 비교되면서 미나링은..



씹...상상만해도 슬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