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통성 없는 정의는 그것이 설령 ‘바른 ’ 이라 하더라도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곤란하게 하곤 한다


4기동의 이유미 경정에게 있어 정의는 결코 불의와 타협할  없는

불변의 가치였지만 모든 이들이 그녀와 같은 가치관을 지닌  아니었다


경찰이라는 작자들이!


이유미는 사건 해결보다  자리 지키기월급 받아먹기에 급급한

썩어빠진 동료 경찰들을 향해 조롱섞인 비웃음을 보냈다

사실 카운터로 각성하고 나서 태스크포스가 아니라 일개 공무원에

불과한 경찰에 투신한 것은 그녀의 유별난 정의관때문이었지만

그녀가 평소 갖고 있던 경찰의 이미지는 나날이 악화되기만 했고,

그렇기에 오늘 그녀와 함께 출동하지 않는다 해서 그들에게 특별히  실망하거나충격을 받거나  것은 아니었다.


이유미가 충격을 받은 부분은 표현은 그닥 하지 않더라도 내심

철썩같이 믿고 있던 강소영 경위의 불참이었다


경위마젤란의 잔당이  일을 꾸미고 있는  같다니까당장

출동해서 일망타진해야한다구!’

아하하.. 경정님도 아직 범죄가 일어난 것도 아닌데 출동하면

과잉진압이에요그리고  잔당들이 전부  사건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는 증거도 없고..’


이유미는 여태 귓가에 생생하게 들려오는  같은 경위의 목소리에

다시금 맥이 빠졌다

 카운터 범죄를 상정하여 구성된 4기동은  카운터 범죄에만 

출동할  있다는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막힌 규정을 들먹이며

자신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는 부하가 야속하게 느껴졌다


평소엔 누구보다 융통적이면서그냥 추가로 일하기 싫은 거겠지.


입이 댓발 튀어나온 채로 툴툴대던 이유미가 우뚝 멈춰섰다.

마젤란 잔당 아지트부근에 도착했기 때문이다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의 폐공장풍문에 따르면 여기서 엘릭서를

능가할 신약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물론 물증은 없고 오로지 심증뿐이었지만


범죄가 생기고 나면 이미 늦다필시 피해자가 생길 것이다.

범죄조직의 일원이었던 놈들에게 굳이 말미를 주어야 하는가?

이유미는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손에 그라인딩패들을 단단히  그녀는 돌입할 태세를 갖췄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강소영은 얼굴위에 잡지를 덮고

의자등받이를 뒤로 늘어지게 기울여 휴식(선잠) 취하고 있었다.

4기동이 배정된 사무실은 비좁기도 하고꼬마 경정에게 시달리기 싫은 동료 경관들의 발걸음이 뜸한 덕에 업무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강소영은 비교적 양질의 수면을 누릴  있었다


렘수면에서 깊은 수면으로 빠져들기 직전의 강소영을 깨운 ,

난데없이 시끄럽게 울리기 시작한 전화벨소리였다

잠이   강소영은 눈가를 대충비비고 전화를 귀에 대었다


여보세요강소영입니다..“

강소영 경위 이유미인데.. 잠깐혹시 잤어?“

어머경정님그럴리가요지금 어디세요?”


강소영은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목소리의 정체에 긴가민가했다.

아직 잠이 덜깨서 그런가?


“..아무튼내가 불러주는 장소로 인원 지원  해줘범죄자들

연행해야 하니까나는.. 몸이   좋아서당분간 휴가낼거니까.”

경정님혹시 다치신  아니죠?”

“..멀쩡해그냥 컨디션이   좋은  뿐이야.”


단지 몸이  좋아서 목소리가 다른 사람 처럼 느껴지는 것이었나?

강소영은 기어코 혼자 출동해 범죄자를 잡아낸 이유미를 대단하다

여기면서도그녀의 고집불통스러운 면모는 조금 걱정스러웠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걱정되는 것은 여태  하루도 쉬지 않았던

정의집행 소녀 이유미가 컨디션 난조로 휴가를 신청한 것이었다


강소영은 일단 이유미의 지시대로 지원 병력을 요청한 상사의

휴가와 함께 본인의 휴가를 신청했다









이튿날강소영은 근처  가게에서 아직 김이 모락모락 나는 전복죽을 들고 이유미의  초인종을 눌렀다

하지만 벨을 두번세번 눌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혼자 사는

이유미가 몸을 제대로 가누지   정도로 아픈 것은 아닐까 하고

염려하게  강소영은 문을 부수고라도 들어가야겠다고 맘먹었다


경정님안에 계세요들어갑니다!”


강제로 돌입하기  문을 살핀  불행인지 다행인지 문단속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것을 발견한 강소영은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고 총을   문을 벌컥 열어 젖혔다


..!”


 안에 짙게 내리깔린 어떤 냄새에강소영은 총을 쥐지 않은

손으로 코를 틀어막았다코를 찌를 정도의 악취는 아니지만 왠지

맡아본  있는 냄새 냄새는..?


“..밤꽃 냄새.”


강소영은 문득 뇌리에 스쳐지나간 냄새의 정체를 무의식적으로

입가에 올렸다


비교적 깔끔한 집의 구조와 위생상태로 봐선 상상도   정도로

바닥에 산재한 휴지뭉치가  냄새의 근원인  했다


설마 경정님이 약해진 틈을  침입한 괴한이..!’


강소영은 눈을 부릅뜨고 차례차례  문을 거칠게 걷어  열었다.

만일  괴한이 겁도 없이 여태  집에 죽치고 있다면그녀는 

작전  ‘의도치 않은’ 오발 사고로 시말서를  각오가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돌입한  조그만 방에서 강소영은  손에

사진을 들고 미친듯이 자지를 문지르고 있는  남학생을 마주하게 되었다


“..강소영 경위..?”

..?”


연보랏빛 머리갈색 눈동자는 그녀아니 ’‘  강소영의 상사인

꼬마 경정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했지만 가랑이 사이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는우뚝 솟은 탑은 머릿속에서  남자와

경정간의 연관성을 강제로 끊어내고 있었다


으아악!”


비명을 지르며 이불을 뒤집어 쓰는 남자와 기세에  이겨 문을 닫고 방을 나와 버린 강소영의 얼굴은 새빨개져 있었다.


실제로 보는  간만이다...‘


두근대는 심장은 진정될 줄을 몰랐다이미 후각은 무뎌졌다지만

 무뎌진 후각조차 뚫을 정도로  남자가 있던 조그만 방에선 

농도 짙은 페로몬 냄새가 물씬 풍겨나왔고  냄새에 노출  

강소영도 본인도 모르게 조금씩 흥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남자는 분명 그녀를 ’강소영 경위‘ 라고 불렀다.


그런데 

그게?

달려 있는 건데?


조금이나마 진정  강소영은 조심스럽게 문을 똑똑두드렸다.


저기혹시 경정님이신가요..?“

”..으으이건.. 내가 아니야..“


영문 모를 말을 하는 남자에게 강소영은 서장의  이름을 물었다같이 회식을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을 정도로  자랑을 

늘어 놓는 서장의  이름이라면 충분히 변별력 있는 질문이었다.


“..규리.”

경정님 맞네요들어가도 되나요?“

”...“


강소영은 살며시 문을 열고 들어가벽을 보고 앉아 있는 이유미의

뒤에 가서 섰다이유미는 여전히 이불로 몸을 가린 채였다.


“..떡볶이 드실래요?”

지금 떡볶이가 넘어갈  같아!?”

침울한 것보다 기운 넘치시는  보니 보기 좋은데요하하.“


발끈했었던 이유미는 금새 울상을 지었다.

원판이 미소녀라 그런지남자가  지금도 엄청난 미소년이었다.


어떻게  건지  있을까요?“

”..어제 마젤란 잔당의 아지트에 잠입해서 조사를 하는데연고 

없는 노숙자들을 납치해서 실험체로 쓰는  확인하고 바로 집행에

들어갔어전부  잡긴 했지만 중간에 물약을  뒤집어 썼는데..“


이유미의 눈동자가 분노로 일렁였다.


어제는 조금 몸이 무겁고 목소리가 잠기는 정도였는데아침에

일어나보니...”


말을 하다 말고 이유미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발기하셨구나.”

으아악말하지마!“

괜찮아요남자애들한테 아침 발기는 아주 자연스러운 거니까.“

 남자 아닌데..?“

지금은 어엿한 남자신걸요?“


이유미는 입을 다물고 땅바닥으로 고개를 떨궜다.

강소영은 이불로 감춰진 가운데서도 불룩 솟아 있는 상사의 물건을

흘낏 보고는 얼굴을 붉혔다

나이 답지 않은 거대한 유방이 저기 반영  건가 싶기도 했다.


애써  물건으로부터 시선을 피하던 강소영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이유미가 들고 있던 사진이었다

사진속엔 둘이서 놀러간 워터파크에서 비키니를 입은 이유미와 

강소영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


경정님 혹시 자기  보고..”

아니야!”


이유미는  어느때보다도 시뻘개진 얼굴로 극구부인했다.


아니 그럴 수도 있죠이해 하는데요경정님 몸이 워낙..”

그러니까 아니래도자기 몸에 흥분하는 멍청이가 어딨어?”


소거법은 때론 직시하기엔 너무나도 충격적인 진실을 드러내기도 한다사진 속에는 이유미와 강소영만 있었고이유미를 제외하면

남는 것은..


,내가 가진 가장 야한 자료가  사진 속의 경위였어..”


이유미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중얼거렸고강소영은 입술을

질끈 깨문  일언반구도 없었다

 날카로운 침묵이 이유미의 가슴을 도려내는 것만 같았다


겉모습은 남자로 바뀌었다지만 속내는 아직 유약한 여린 여자인

이유미는 차마 강소영의 얼굴을 올려다   없었다.


사실은 알고 있었다

강소영이 미소 짓고 있는 사진을 반찬으로추악하게 돋아난 좆을

훑으면서 가슴께에 찌르르 흘러들어오는 죄악감과 배덕감이 

자신이 저지르고 있는 죄를 느끼게 해주었기에누구보다 정의를

좇던 그녀였기에 그것은 더욱 마약처럼 그녀를 침식해갔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집은 온통 부산물을 닦아낸 휴지뭉치로

가득해졌지만 그럼에도 가라앉지 않는 욕정탓에 강소영이 들어온

것조차 눈치채지 못하고 천박하게 자위를 멈추지   것이다


이유미는 그래서 몸을 바르르 떨고 있는 강소영을 차마 올려다 

  없었다.


..흥분과 기대감으로 전율하고 있는 강소영을.


강소영은 쪼그려 앉아 이유미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흠칫 놀라 고개를 들어 올린 이유미의 눈가에 맺힌 눈물이

보석처럼 빛나보였다


“..그러니까 경정님은  몸이 야하게 보였다는 거죠?”

,그게  그렇게 ..”


자꾸만 시선을 돌리는 이유미의 고개를 잡아 눈을 맞춘 강소영의

힘은 미약했지만 거역할  없을 만큼 강직했다


돌아갈 방법은 있고요?”

몰라...“

어쩌면.“


강소영은 여전히 불룩 솟아있는 이유미의 남근을 부드럽게 감싸쥐었다이유미는 격렬하게 몸을 움츠렸지만 그게 강소영의 손길을

벗어날  있을 정도의 저항이냐 하면 아니었다


제가 방법을 알지도 모르겠는데?”

진짜어떻게?”

어른의 연륜이랄까아하하.”


하웁.

강소영이 입을 크게 벌려 이유미의 자지를 물었다

방금까지 사정한 탓에 정액의 맛이 비릿하게 묻어나왔지만 전혀

불쾌하지 않고 오히려 흥분을  하는 자극적인 맛이었다.

이유미는  상황에 놀라 눈을 끔뻑거리며 경악하듯 입을 벌렸다.


뭐하는 거야!”

 있잖아요  제대로 싸고 나면 돌아온다이런거.”

그치만 지금까지 계속..”

물론 제대로  곳에 사정해야죠.”


강소영은 능글맞은 미소와 함께 자신의 가랑이를 두드렸다

그녀의 음란하기 짝이 없는 행동에 이유미는 눈살을 찌푸..  

없었다지금까지 쌌던 것이 거짓말처럼 아랫도리에 다시 빳빳하게 

피가 쏠렸고머릿속엔 교미에 대한 본능만이 들어차기 시작했다.


강소영은 능숙하게 이유미의 발기된 자지를 빨아댔다.

혓바닥이 뱀처럼 기둥을 휘감고힘줄을 핥고귀두의 사이사이를

스쳐지나갔다


이유미는 난생 처음 받아보는 자극에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눅진눅진한 강소영의  안에서자지가 녹아버린다면 그것만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자지가 돋아난지 하루도 지나지 않은 초짜가강소영의 입보지를

견뎌낼  있을리 없었고 이유미는 본능적으로 강소영의 머리채를

잡은  기세좋게 그녀의  안에 정액을 내었다

개운함 뒤에 찾아온 죄악감과 수치심은 덤이었다


꿀꺽.

강소영은 여유롭게 웃으며 입에 있는 것을 삼켰다


진하기도 해라 사정이라고 해도 믿겠는걸요?“

경위..!“


말로 설명할  없는 복잡한 감정이 이유미의 가슴속에 들끓었다.

숨을 들이쉬고 내쉴때마다 오르락내리락하는 풍만한 젖가슴이,

타이트한 청바지가 감싸고 있는 탐스러운 골반과 허벅지가

입가에 음모를 묻힌 채로 짓고 있는 여유로운 미소가 이유미의

감정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다


강소영 경위!”


이유미는 본능적으로 강소영을 덮쳐 넘어뜨리고 그녀의 품에

얼굴을 파묻었다향긋한 냄새와 말랑말랑한 젖가슴이 얼굴에

비벼져 더할 나위 없는 안락함을 제공했다물론 폭주중인 자지와

안락이라는 단어가 그닥  어울리는  아니지만

강소영은 발딱  자지를 자신의 허벅지에 비벼대는 남자아이를

포식자의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경찰이라는 직함을 갖고언제 이런 미소년을 먹어보겠는가.


경정님 옷좀 벗겨줄래요?”


이유미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고 강소영의 티셔츠에 손을 올렸다.

강소영은 벗기기 쉽게 팔을 들어올려주었고 드러난 탱글거리는

젖가슴에 잠시 시선을 뺏긴 이유미는 이내 능숙하게 브래지어를

풀어헤쳤다청바지와 음란한 실이 묻어나는 팬티까지 벗기고 나자  안은 금새 농후한 암컷 냄새와 수컷 냄새로 가득 채워졌다


온전히 알몸이  강소영은 부드럽게 이유미를 침대위에 눕히고

 위에 걸터 앉았다로우앵글에서 올려다 보는 그녀의 젖가슴은

 익은 과실처럼 탐스러웠다

입맛을 다신 강소영은 소중한 물건 다루듯 자지를 감싸쥔  

자신의 축축하게 젖은 보지입구에 갖다 대었다

이유미는 처음으로 느껴보는 촉촉하고 뜨거운 온도에 숨을 헉하고

들이마셨다


경정님긴장 푸시고그럼  먹겠습니다~”


쑤욱.

이유미의 자지는 강소영의  내에 일체의 저항도 없이 부드럽게

미끄러져 들어갔다꾸물꾸물하는 촉수가 자지를 감싸고 쥐어짜는

듯한 느낌을 받은 이유미는 아찔한 쾌감에 눈을 질끈 감았고,

 귀여운 반응을 즐기며 강소영은 서서히 방아를 찧는 속도를

높여갔다


.

강소영의 풍만한 엉덩이가 이유미의 허벅지에 맞닿는 파열음과

그녀가 내는 신음소리가 야릇하게 울려퍼졌다이유미도 대부분의 언어능력을 상실할 정도로 이어지는 쾌감의 연쇄에 오싹해졌다

탐스럽게 출렁이는 젖가슴에 본능적으로 손을 뻗고 싶다가도

일초가 멀다하고 들이닥치는 아찔한 쾌감에 몸을 떠는 것이 고작이었다


강소영의 질내는여자일  자신의 질내도 그런 구조인지 궁금할

정도로 자아를 가진  처럼 꾸욱꾸욱 조여왔다

당연스럽게도 이유미에겐 그걸 버텨낼 재간이 없었고뭐라 말할

틈도 없이 부하의  내를 가득 채울 만큼의 진한 정액을 쏟아내고

말았다

강소영도 자신의 가장 깊은 곳을 때리듯 쏟아부어지는 정액에

전율하며 오르가즘을 느꼈다


정말 오랜만이지만이보다 만족스러운 적이 없는 충실한 섹스,

였을 텐데...


경정님?“

강소영 경위 아직.. 아직 부족해.“

잠깐만요 이제  가버린 참이라 민감.. 흐이익?”


 성에 눈을  사춘기 소년마냥이유미의 성욕은 비정상적으로

강화되어 있었고 그것을 우습게  강소영의 말로는 비참했다.

아무런 테크닉 없이 자기 만족대로 찔러넣는 무식한 박음질에

페이스를 잃은 강소영이 오나홀처럼 다뤄지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압도적인 체력과 정력은  자체로도 훌륭한 테크닉이 된다.


강소영은 바닥이 없는 쾌감의 무저갱에 가라앉는 느낌과 함께 

정신을 잃고 말았다










눈을  강소영은 허리가 조금 아픈 것을 제외하고 피부에도 윤이

나고어느때보다도 활력 넘치는 자신을 발견하고 놀랐다.

그동안 여러모로 쌓였던 스트레스의 특효약은 역시 섹스였던 모양이다


그리고 그녀 곁엔 다시 폭발적인 가슴을 가진 미소녀로 돌아온

이유미가 새근새근 잠들어 있었다

혹시나 해서 들춰본 이불 안엔 역시  전봇대만한 자지가 없었고,

강소영은 시원섭섭한 미소를 지었다


“..  해둘걸 그랬나.”


이유미가 깨어나면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기대하면서강소영은

그녀의 잠든 모습을 턱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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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이 신디의 가랑이 사이에 자라난 바벨탑을 탐구하는 

비블리데(금서전문가)와 클로디아(x녀) 를 쓸까 하다가 이유미로 

틀었는데.. 쓰다보니까 자꾸 내가 후타를 쓰는 것 같아서 좀 그랬음..

이래서 남자 -> 여자를 장려했구나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