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프롤로그의 이 장면을 통해서 현재 에델이 멀쩡한 상태가 아니라는걸 알 수 있음


에델이 파편을 통해 지켜보고는 있지만 의지가 없는 상태라는 추측이 가능함



이건 아마 이번 의식 자체가 에델에게 있어선 큰 도박수라는 언급이 나온 점에서


이 과정에서 에델이 큰 손상을 입게 될거라는걸 추론할 수 있음



이 의식은 레지나의 연명조치를 위해 시행 중인거고


 


먼저 맥크레디 영지의 주민 666명을 제물로 바쳐서 시도해봤으나 


이 의식은 간신히 레지나의 목숨만 붙여둔 에델 말로는 반쪽짜리 성공이었음


이로인해 레지나는 스토리 내내 자기 능력으로 인한 추위도 못견뎌서 감기기운에 시달리는 상태임



반면 프롤로그의 각지나는 멀쩡한데다 저 위치가 맵재탕이 아니라면 프리드웬기관의 봉인지인데



CSE Lv.5, 즉 현실세계에 고준위 침식지대가 형성 되어있음


이게 어떤 상황이냐면



윌버가 개또라이짓으로 현실을 붕괴시켜 4종 침식체 다수가 튀어나오며 이면세계화된게 CSE Lv. 4다


에델의 파편이란 변수도 있긴한데 의지가 없는 에델의 파편들은 사실 그다지 등급이 높지 않음


즉 이 침식파의 근원은 에델이 아니라 레지나일 가능성도 있는 소리임



이렇게되면 에델이 의식을 행한 의도는 레지나를 사도화시키는 것이었다는 추정이 가능함


몇 가지 파편적으로 던져진걸 건져보자면



666명의 목숨을 사용했음에도 레지나가 거절했다는 이유로 목숨을 겨우 붙여만 두는 수준에 그쳤다는 점



레지나의 힘은 긴 시간동안 봉인되어 허기진 마왕이 포식 후 만족할 정도라는 점으로 미루어


레지나의 거절을 무시하고 강제로 사도화시키기 위해선 어지간히도 큰 힘을 사용해야한다는걸 알 수 있음



그리고 작 중 꾸준히 언급되는게 바로 심연에 계신 분인데



특이하게도 '이 심연에 계신 분'이라면 레지나의 저항을 무시할 수 있다가 아니라


레지나님도 거부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언급함


힘으로 찍어누른다는게 아니라 '거부하지 않는다'임. 레지나랑 구면이라는 뜻


이게 무슨 말이냐면 



이게 에델이 아닐 수도 있다는 뜻임


사실 에델은 레지나와 대면했을때 초면으로 행동했지 구면인마냥 군적이 없음



재미있는 표현으로 '우둔한 분'이라는 언급이 나오는데


에델의 모티브인 러브크래프트 신화에서 우둔한 분이란



우둔하고 눈 먼 백치 신 아자토스를 뜻한다


덕분에 갑자기 복잡해졌음



호수는 말 그대로 그냥 서고에 불과하고 


에델 마이트너는 그걸 대표하는 집합체의 의식 중 하나이며


이를 지배하는 마왕은 사실 따로있다는걸까?



세라펠의 이 대사도 같은 마왕에게 하는 대사 같지가 않음



재미있는 표현은 한가지 더 있음



리벳의 대사에서 언급되는 유사 침식체라는 단어다


이게 무슨의미냐면


    =  


포트레이트부터 정상이 아니긴 했지만 맥크레디 영지민이란 애들은 소통만 되는 침식체였단 소리임



그럼 얜 진짜 뭐냐?



그리고 에델은 작 중 내내 자신을 복수로 표현하는데



오래된 공포 마지막에 안나와 대화할때는 단수로 호칭함


이 '저'가 에델 마이트너라는 단수인지, 혹은 다른 의미인지 몰?루


지식의 호수에서 가끔 표층에 떠오르는 심연 속의 '우둔한 분'이라도 되나?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현재 프롤로그로 인해 밝혀진 확실한건


1. 레지나가 멀쩡해짐

2. 에델의 신상에 문제가 생김

3. 레지나가 에델을 차지하려고 함


이라는 점임


이 레지나가 에델을 차지하려 한다는 점에서



오래된 공포에 나오는 이 구절을 떠올릴 수 밖에 없는데


본래 포식자인 에델이 레지나에게 삼켜지는 장면이 아닌가 싶다



현재 사건을 겪은 레지나가 정말 에델에게 친애하는 감정을 가질까? 사실 잘 모르겠음


오히려 더이상 에델이나 학회를 그냥 풀어놔선 안된다는 결심이 섰다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현재 레지나가 에델과 학회를 통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호수 자체를 손에 넣는거니까


그럼 연유로 움직이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듬


다만 이렇게 손에넣은 호수를 레지나가 통제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일단 생각나는대로 써봤는데 나중에 뭔가 더 눈에 보이면 따로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