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알바를 하나 시작했었음. 서브웨이같은 샌드위치 집 알바였어
언제까지 가능하냐 하길래 길게는 내년까지도 가능하다고 말하고, 처음 면접때는 어디 살다왔냐랑 부모님 주민등록번호까지 포함된 등본을 떼서 와달라고 했고 면접을 끝냈음. 계약서는 당연히 말도 못꺼냈고 안썼음.
다음주 출근할때 보건증 받아서 와달라고 하더라
첫 출근때 보건증 검사만 받고 아직도 발급받으러 안갔었음
보건증 안받고 걍 장사시킨거... 음식집이긴 한데 흚
그렇게 알바 시작하고 일주일정도 지났을때였음. 퇴근준비하느라 가게 청소중이였는데 사장이 가게에 있는 CCTV로 감시하더니 뜨거운 물 받느라 가만히 있는 그 10초를 보더니 가게에 전화걸곤 막내(나) 바꾸라 한다음 소리를 엄청 질렀었음.
대충 요약하자면 "왜 남들 일하는데 혼자 노냐, 그런 민폐 행동을 하니 좋냐? 내가 CCTV로 다 봤다, 성실하게 안하냐" 라고 엄청 큰 소리로 전화를 해서 아직도 그 구형 전화기의 노이즈 소리가 귀에 맴돌고 그럼.
그 뒤로 그냥 사장이 꼬장부렸나 보다 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며칠째 잠도 잘 못자고 걍 스트레스를 존나 받아서 2주차에 그만둔다고 하고 나왔음.
정산날 돈 준다더니 깜빡했다며 미안하다고 이틀 밀려서 주더라고.
어제 정산된 알바비 보니까 한 8만원이 빠져있었음.
내가 계산한것과 다른데 검산하게 급여 명세서좀 보내달라고 하니까
첫 알바 공고에는 시급 11000이라 적혀있었는데 시간 * 1.1이 아니라 9.2를 곱해놨더라고
어떻게 된건지 물어보니까 주휴수당이랑 이런거 포함한 시급이 11000이고 사장이 말했을꺼니 급여 관계자인 난 모른다 하면서 모르쇠로 넘어가더라고
그뒤엔
니가 수습기간이라 덜받은거다~
너는 동료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동료로부터 인정을 받으면 계약서를 쓰고 시급이 만원으로 올라가는데 주휴수당 포함해서 만천원이다~
(정작 물어보니까 가게 선배들 아무도 계약서 안썼음)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만뒀으니 이거만 받아라~
이러는데 걍 찌르면 죽는각이지 이거?
그래도 좋게좋게 한번 해결하려고 한다음 돈 안보내준다 하면 찌르는게 나으려나?
카사랑 전혀 다른 주제로 이야기해서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