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뭐가 문제가 아닌 총체적 난국임.
bm얘기 다거르고 그냥 인게임적 부분만 봐도
카사의 컨텐츠는 적은 게 아니라
" 귀찮긴 더럽게 귀찮은데 막상 하면 얼마 안되는 볼륨의 무분별한 관리안되는 컨텐츠" 가 문제임.
지금 해야되는 컨텐츠만 봐도
건, 격, 전당, 챌린지, 다이브, 레이드, 트리밍, 협전
매주 혹은 매달 해야되는 컨텐츠의 종류가 많을 뿐만 아니라 스테이지의 구성이나 형태나 기믹이 대강 비슷할 뿐더러 크게 바뀌지 않음.
건격처럼 아예 폐사 직전의 컨텐츠가 방치되고 있을 뿐더러
트리밍처럼 보상의 가치가 0에 수렴해서 버려지는 컨텐츠도 있고
협전, 레이드, 다이브, 전당은 그냥 오토 켜놓고 딸깍딸깍 하는거밖에 없음.
그나마 도전이라고 할만한게 챌린지 밖에 없는데 그마저도 조금만 고이면 다 뚫어버려서 이젠 뭐함? 상태가 되버림
결국 문제의 요지는 도전적이지 않거나 / 들어가는 노력과 자본에 비해 보상이 창렬이거나 / 밸런스붕괴에 의한 불쾌한 감정이 들거나 / 파워 인플레에 의한 컨텐츠 분재화가 원인임.
이거만 봐도 카사를 해봤다면 다시 컨텐츠를 다 뜯어 고치지 않는 이상 개편하기 엄청 힘든 문제에 봉착했다는 걸 알 수 있음.
( 개인적으론, 대대적 컨텐츠 통폐합아니면 이 꼬인 컨텐츠 병목을 풀기 쉬워 보이진 않음 )
쉽게 말하자면 뭔가 한거 같진 않은데 뒤지게 피곤한 상황이 되버림.
결국 유저들을 붙잡는거는 매력적인 스토리와 운영도 중요하지만
유저들에게 자원의 간극을 만들고 그 부족한 심리를 이용해서 어 나 이거 안돌면 꼬울거 같은데? 상태를 만들거나
도전심리를 자극해서 기믹을 파훼시키게 하고, 적절한 보상을 줘서 게임을 할 수 있게 하는 동기를 주는게 필요함.
그리고 지금의 카사에 대한 여론이 마이너스에서 이제 플러스가 막 된 상황인데, 카사는 지금 막 나온 게임이 아니라는 게 문제임.
3년이나 된 게임인 만큼, 이미 쌓일대로 쌓인 컨텐츠에 대한 염증, 망가진 밸런스에 의한 불쾌한 감정, 이때까지의 불통에 대한 무력감 등이 안쌓이면 이상한거임.
즉, 카사 운영진들은 저 모든걸 상회할 신박하고 재밌는데다 개쩌는 보상을 가진 컨텐츠를 내놓거나 적어도 컨텐츠 통폐합을 할 때가 됬다는게 내 생각임.
물론 절대 쉬운일이 아님, 진짜 잘못되면 이때까지 겨우겨우 되돌려놓은 신뢰가 망가질 수도 있을거임.
그렇지만, 긍정적인 점은 그래도 게임사가 우리 게임에 관심은 가지고 있구나. 우리 게임을 고칠 의지가 있구나. 우리 게임에 애정을 가지고 있구나. 를 확인할 수 있었던 몇 달 이였던 만큼 이번 12월말에 다가오는 업데이트까지는 의견을 낼 지언정 불탈 필요가 없다고 봄.
지금이 어느때보다 유저한테나 스비한테나 중요한 분기점이 될거라 봄.
이게 재무장 시즌 2 가 될 수도 있지만, 카사가 흥할 원동력이 될 수도 있는 패치가 예고된 만큼 난 흥했으면 좋겠음.
이런 중요한 대목에 불타지 말고 조금 침착하게 생각한다음에 스비 건의함 한 번 더 찔러보는게 더 좋다 생각함.
그렇게 찔렀는데도 안되면 그건 그때 생각하는게 좋을거 같음 ㅇㅇ
+
요번 즉사 기믹은 그냥 좆같은거임
인겜에서 딱 한 칸주고 즉사있음 하고
모든 cc면역에 탕탕 치면 뒤지는거 보면
좀 얼척이 없음.
이게 최종 컨텐츠의 기믹이였다면
그나마 최종 컨텐츠니까 ~ 하면서 넘길 수 있어도
이벤트 스테이지에서 이런 개억까 기믹은 아니라고 봄.
즉사라는 패널티를 걸어놨으면 그에 합당한 보상이 있던지, 즉사 기믹을 파훼하기 쉽게 해놔야함.
노말 이벤트 스테이지면 뉴비도 스무스하게 넘길 수 있어야 한다는 소리임.
차라리 메인스토리에서 기믹에 대한 힌트나 기믹 강조를 해주고 하드 스테이지에 기믹형 보스를 넣어서 3별따는건 쉽지 않을테다 이놈 해놨으면 그래도 일리는 있는 레벨디자인이였을텐데
그냥 스토리 오오 하고 보고있는데 좆같음 한스푼 넣는건 아무리 봐도 아닌거같음.
그냥 이번 스토리에서 나오는 말들은 이런 기믹형 보스가 하드 스테이지도 아닌 노말 스테이지에 빈약한 설명 몇 줄 써놓고 나와서 그럼
진짜 스토리 훅훅넘기고 빨리 보상만 타먹는 얘들을 견제할 목적이였으면 아싸리 npc에 볶다닥 넣어놓고 출격시키면 즉사패턴 발동이였으면 재미라도 있었을거 같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