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반갑데이."



"전대장! 힐! 데!"


(내가 왜 이 똥꼬맹이들보다 후임으로 들어왔는지...)



"마 니 머 불만있나?"



"아임다!"



"마 사람하고 대화를 할라카믄 눈까리를 봐야제 와 옆을 보노.  니 귀신보나?"


"내는 사람 볼 때 눈까리 안 보는 아덜 못 믿는데이. 갸들은 신용이 없어가 믿을 수가 읎어. 대화할 때 눈까리 돌려뿌는 아덜은 중요한 순간에 배신 때리는 아덜이라 안카나."



 "...."



"아이고 마 눈까리 예쁘게 뜨는 거 바라. 내 조용이 넘어갈라 캤드만 이거 안 되겠네. 다인아 맛동산 준비해라. 오늘 악기바리 함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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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 이거 맛동산이네요. 저희 부모님도 좋아하셨던 과자인데."



(마, 맛동산....)



"뭐야 내가 사기로 했다고 너무 비싼 거 집은 거 아니야? 쩝... 어쩔 수 없지 내기는 내기니까."



"어쩔 수 없지. 자 계산... 아 지갑이... 선배. 내가 이따가 전액 송금할 테니까 지금 껀 선배가 미리 내...."



"아아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