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않는 너를 위해 는 그냥 로봇이라서 안운다 정도지만
만약 울지 않은 너를 위해가 되면
로봇은 아예 울지 못해서 안운다는 의미와
울기에는, 너무도 바쁘고 해야 할 복수가 많았기에 울 시간조차 없었던 호라이즌이
그 씨발년 추락사시킨 이후로는 비로소 아팠던 추억을 돌아보면서 (로봇이라도 울 수 있다면) 울 수 있게 됐다는 느낌과
동시에 그 아픈 기억을 겪고도 울지 않은 호라이즌을 위한 새로운 선물, 호라이즌 파이낸스와 신입 레이첼과의 관계를 엮어낼 수 있는
상당히 복합적이고 잘 지은 제목인거같음
물론 언제나 그렇듯 나혼자 과대해석한 걸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