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 미리네 전대장님이 자기 흑역사 얘기 꺼내게 했다고 나한테 이런 막노동을 시켜서 되는거야? 20년전부터 마음에 안들었어... 세상에 부전대장한테 막말하는 놈이 어딨냐고"

"하여튼... 이제 이걸로 박스는 이것만 옮기면... 와 씨 뭐 이리 무거워... 도저히 못들겠네.. 에라이 퉷."

(대충 유빈이가 박스를 치자 박스 안에서 튀어나온 윌버)

"씨발 깜작이야!! 이게 뭐야? 잠만 이 사람... 그 호라이즌한테 죽은 윌버라는 인간 아니야? 시발 시체가 왜 여기있는데!!"

"대장 뭔데 아침부터 소리지리는거ㅇ..."
"씨발아!!! 이것봐!! 대장이 사람 죽였어!!!"

"아니 이건 제가 죽인게 아니라구요!! 지수씨!!!"

"뭐? 대장이 사람을 죽여?"

"저기 봐바 대장이 사람 죽였다니까? 이제 대장 어떡해? 감옥 가는거야? 대장 감옥 가면 우리 탕수육 누가 사줘?"

"대장... 아무리 사는게 ㅈ같아도 그렇지 사람을 죽이면..."

"아니 씨발 내가 안죽였다고 개새끼들아!!! 이 새끼 면상을 쳐 보라고!! 호라이즌한테 참교육 당하고 요단강 건넌 윌버잖아!! 내가 안죽였어!!!"

"어 그러고보니 진짜네... 그럼 무덤에 있어야 하는게 왜 여기 있는거래?"

"대장이 무덤 파서 시체 들고왔나봐... 대장 감옥가도 우리 탕수육 사줘야해.."

"글쎄 나 아무짓도 안했다고!!!"

"으윽... ㅁ..머리야... 여긴..."

"으아아아아악!!! 좀비다!!! 뒤져!!!!"

"으아아아악!! ㅅ..살려주세요!! 저 좀비 아니에요!!! 시키는건 다 할테니까 살려주세요!!!"

"오... 시키는거 전부?"

"ㄴ..네... 뭐든지 다 할테니까..."

"그렇다면..."

(대충 유빈이가 해야될 남은 일거리들 다 하고 먹을거 사오기)

(대충 육익 앞에서 묘기 보여주면서 재밌게 해주기)

"시발 새끼들..."
'이제 뭐 하면 되죠?'

"말풍선 바뀌었다. 뒤지고 싶나"

"ㅈ..죄송합니다..! 정신 없어서 착각했습니다!!"

"대장 그만 갈구고 이제 어떻게 살아났는지 물어봐야지"

"그렇죠.. 스트레스 푼다고 신나서 가장 중요한걸 잊고 있었네요... 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살아난거죠 윌버 웨이틀리?"

"윌버 웨이틀리요? 처음 듣는 이름인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