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철수의 두근두근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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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거 맞제..?”


미리네는 부실에 들어서기  창문 틈새로 내부를 살폈다

정다인은 케르베로스를 동물병원에 데려가 검진을 받는다고 했고,

진보라는 좋아하는 밴드의 내한 공연을 보러 간다고 했다.

선생님 또한 출장을 나갔다


 김철수만 없다면오늘의 부실은 온전히 그녀 혼자만의 공간.

미리네는 조심스레 미닫이 문을 열며 한숨을 내쉬었다.


천하의 미리네가 어쩌다가  부실도 눈치보고 들어오게 됐노.’


어린 남녀의 밀회가 있고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다.

처음 하는 섹스는 황홀했고 버릇이  정도로 짜릿하긴 했지만

그녀가 간과한 두가지 사실이 있었다


하나는 어린 소년의 성욕을 너무 과소평가 했다는 ,

다른 하나는 김철수의 눈부신 발전 속도를 계산하지 않았다는 .


미리네는 시도때도없이 둘만 남으면 섹스하자고 조르는 김철수 

탓에 허리가 빠질 것만 같았다


물론 마냥 질색할 정도로 싫은  아니었다.

그녀의 보지가 좁아서일까김철수의 아직 성장이 미숙한 자지로도

충분히 만족스럽기도 했고나름 그를 동생처럼 아끼고 있는 터라

애정을 갈구하며 엉겨붙어오는 것이 귀엽기도 했다.


하지만 달리 갖고  것도 없는 와중에 섹스라는  장난감이 생긴 

어린 아이의 체력과 성욕은  그대로 마를 줄을 모를 정도였고

어디서 배웠는지 갈수록 능숙해지는 테크닉과 수컷의 본능덕에 

여자를 함락시킬 작정으로 찔러대기 시작해서 점차 주도권을 잃는

상황이 임박했음을 느낀 미리네는 슬금슬금 김철수를 피하고 있었다


“..누나이제 왔어요?“

히익!”


그렇잖아도 조그만 체구의 소년이 한창 그림에 집중하느라 구석에 박혀있어서 밖에서 대충 살핀 것만으로는 미처 눈치챌  없었고,

아무도 없는  알았던 미리네가 인기척에 놀란  당연했다

그녀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보니 김철수의 주변엔 스케치와 

구겨진 종이뭉치가 어지러이 쌓여 있었다


그리고 스케치는 대부분이 미리네였다.

그것도 알몸의.


, 누가 이런거 그리라 했나?”


당황하여 얼굴이 새빨개진 미리네가 혼내듯 언성을 높이자소년의

눈시울이 금새 촉촉해지는 바람에 그녀는 거친 억양조차 신경쓸  밖에 없었다.


자꾸만 생각나서...”

그래도 이런거 부실에서 그리다 들키면 누나가 뭐가 되노둘만의

비밀이라  캤나.. 그리고  이거보단 쪼매 크다 아이가?“

”..아닌데요만큼이 딱인데.”


 꼬맹이가.

조금씩 주도권을 쥐기 시작하고그것을 눈치채고 나서부터는

자꾸만 그녀와 맞먹으려아니 오히려 잡아먹으려 들었다

 쯤에서 누가 윗사람인지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었다.


아이거든그리고 성장중이그든?”

그럼 봐봐요!”


’.. 지금 말려든기가?‘


하지만 여기서 물러나면 김철수는 더욱 기고만장해질 뿐이다.

미리네는 교복 셔츠단추를 하나하나 풀며 처음부터 버릇을  

들였다고 궁시렁거렸다


봐라그림이랑 비교가  되제?”

모르겠는데.”


덥썩.


히얏?”


소년의 조그만 손이 여고생의 봉긋한 젖가슴을 주물럭댔다.

 섹스때와는 어색했던 손놀림과 달리착실하게 여성을 느끼게 

만들겠다는 의지가 전해지는 에로한 손놀림.

손가락의 끝은 은근슬쩍 유두가 있는 곳을 향해 움직이고 옆부터

안쪽으로 그러모으듯이 애무하는 통에 미리네는 신음을 내뱉었다.


만져보니까  차이가 있는  같기도 하네요.”

 처음부터 이럴 작정이었나?”

누나  이렇게 됐어요.”


볼이 발갛게 상기된 김철수는 작은 손을 꼬물거리며 바지의 벨트를

풀어 헤치고 팬티를 뚫을  발기  자지를 드러냈다


 처뭇길래 만날 빨딱빨딱하노...”

누나아...”


미리네가 뭐라하든 이미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넣고 싶단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찬 김철수가 미리네의 다리에 자지를 문질러댔다


 발정난 강아지도 아니고 뭐고?”

누나가 알려준  잖아요..”

.”


 말이 맞았다.

아무것도 그려진  없던 백지를 성욕으로 물들인  미리네였다.

양심의 가책을 느낀 미리네는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었다.


오늘은 밖에다 싸야 된다알겠나?”

!”


누가 봐도 신난것처럼 보이는 얼굴로김철수가 밝게 대답했다.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가 없는 순수한 소년일 뿐이다.

남녀관계의 알파 베타 감마를 전부 건너뛰고 오메가만 배운  .


누나.”

?”

오늘도 꼬추 입으로 먼저 빨아주면  돼요?”


문디자슥첨부터 너무 풀코스로 해줘뿟노...’


맑은 눈망울을 반짝이는 소년에게 차마 싫은 소리를   없었던

미리네는 껍질이 살짝 까진 자지를 입에 물었다.

찝찔하고조금 오줌맛도 느껴지는 조그맣고 뜨겁게 달궈진 자지.


철수야 담부터 야한  하기 전엔  빡빡 씻어야 된다.”

네에!”


대답이나  하믄.

미리네는 혀로 김철수의 자지를 구석구석 샅샅이 핥기 시작했고,

 즉시 반응이   몸을 부르르 떠는 소년을 올려다봤다.


하아누나.. 꼬추 녹는  같아요.. 그리고 올려다보는거 예뻐..”


 안에서 타액과 함께 자지가 비벼지는 천박한 소리가 부실을  채우고소년의 새된 신음과 함께 자지가 꿀렁대며 사정을 알렸다.


으극누나   같아요..!”

푸하!”


성장하고는 있구나.

미리네는 김철수를 기특하게 바라보며 입에서 자지를 빼낸  마저 손으로 훑어주었고손바닥 위에  하고 사정시켰다


미리네는 아쉽다는 느낌 충만한 김철수의 눈빛을 애써 피하며 

교복 치마를 벗어 개어두었다

팬티는 자신도 모르는  질척하게 젖어 찝짭함을 주었다


리네 누나제꺼   만으로 그렇게 젖은거에요?“

 꼬맹이가 뭐라노주디를 ...“


입이 두개라도 말할  없었다.

한참 연하 남자 꼬맹이의 자지를 빨면서 흥분해버렸다고는,

당연스럽게 이어질 삽입을 기대하며 보지를 흠뻑 적셔버렸다고는.


됐고  누워 봐라.”


미리네는  그렇듯이 기승위를 하려고 했지만오늘의 김철수는

뭔가 조금 달랐다


누나오늘은 다르게 해보면  돼요?”

말라꼬대충 하자누나 피곤하다.”

누나가 움직이면  피곤할테니까 제가 움직일게요.”


피곤하다고 말한  실수였을지도 모른다.

김철수의 제안을 거부할 명분이 사라져 버렸으니까.


그래그카믄 어떡할긴데?”

누나이렇게 엎드려봐요.”

..!  자세는 아무리 내라도 쪼매 부끄럽..“

누나 엉덩이구멍 움찔거리는거  보여요!“

,씨끄럽다  하나... ?“


미리네는 화낼 타이밍을 놓쳐버렸다.

김철수가 전조도 없이 그녀의  내를  쑤시고 들어온 탓이었다.

기승위가 아닌 후배위로자신의 페이스가 아닌 남의 페이스로

평소에 닿던 곳과는 전혀 다른 곳이 긁히는 감각은 아찔하리만큼

짜릿한 쾌감을 동반하여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는  고작이었다.


이힛으그긋..”


그리고 미리네가 평소와 다르다는 것은 김철수도 곧바로 알아차릴  있었다 그래도 점차 자신의 기술에 누나가 버거워한다는걸 

어렴풋이 느끼고 있던 차였다

그런 와중에 자신의 자지를 평소보다   물고 놔주지 않는 

미리네의 질압을 느끼며소년은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었다


아흑하앗아항...”


엉덩이를 치켜올리고 개처럼 엎드린  박힐때마다 거친 신음을 

토해내는 미리네를 바라보며김철수는 삐뚤어진 정복감을 느꼈다.

자신의 주도하는 섹스는 처음이었기에 멋대로 페이스를 올리며

상대를 일절 배려하지 않는 난폭한 박음질을 해도 미리네는 그저

온몸에 찌르르 퍼져나가는 쾌감에 저항하느라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누나누나.. 좋아요기분 좋아요?”


김철수는 유난히 찔릴때마다 미리네가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곳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미리네는 자신의 약점마저 학습한 소년에게 철저하게 패배하여 

쾌락에 구렁텅이로 굴러 떨어졌다


아흑하으좀만 살살해도..”


키도몸도 훨씬  누나가 앙앙거리며 약한 소리로 애원하는 것은

소년에게 더욱   자극이  자비와 아량을 베풀기에 

김철수는 아직 너무 어렸다


결국.

미리네는 처참히 무너졌다

수치심도 잊은채 한껏 신음하며 김철수가 움직이기 편하게끔

자세를 고쳐 잡는다

김철수의 배가 탄탄한 엉덩이에 맞닿을  나는 소리와 자극마저

짜릿한 쾌감으로 다가온다미리네의 몸뚱이는소년 김철수를

수컷으로 인정하고 본능적으로 씨를 받을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엉덩이를 흔들며 교태를 부리고 숨을 헐떡인다.

질벽을 비벼대며 움찔거리기 시작하는 자지에서 사정이 다가옴을

느끼며 절정에 다다른다.


누나누나쌀게요!“


김철수는 자지를 뽑아내고 미리네의 엉덩이와 등허리에 희고 걸쭉한 정액을 흩뿌렸다뜨겁고 끈적하게 흘러내리는 정액을 느끼며,

미리네는 복잡한 심경에 빠졌다


밖에 싸라고  자신의 지시를 잊지 않은 김철수가 ‘아직은’ 그녀의 말을 들어준다는 것과그럼에도 일순 질내사정을 받지 못해 내심

아쉬움을 느낀 자신에 대한 환멸그리고 이제  이상 김철수를

거스르지   것만 같은 두려움.


내는 언제까지 여유로운 누나로 보일  있을까.‘


누나리네 누나한번  해요.”


김철수가 한번 쌌다고는 믿을  없을 정도로 꼿꼿한 자지를 껄떡대며 말했다


“..철수 니는  발정난 원숭이가? .. 어쩔  없네.”


미리네는 짐짓 아무렇지 않은  하며다리가 후들거리고 있다는 것도 모른채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관계의 주도권은 이미 진작에 넘어갔다는 것을 그녀만이 모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