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뜻은 없고, 세리나 유닛으로도 만들어져 나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한 번... 급하게 써봤다.]





편의점 아포칼립스 임시 아르바이트생, 세리나 크루. 언제부턴가 그녀는 오퍼도 아니다.



오퍼레이터로서의 그녀는 이제 신뢰를 잃은 지가 오래라고. 올리비에 박이라 쓰고, 박정자라 읽는 그 여자로 인해 세리나는 이제 더 이상 오퍼레이터로서의 역할이 의미가 없어졌다. 그래서 요즘 세리나는 왜 오퍼 교육을 받았는지 후회가 막심할 정도. 그래서 요즘 그녀는 오퍼가 아닌 유닛으로 나오기 위해 부단히도 애를 쓰고 있다. 그 깐깐한 점장을 어떻게 설득할까? 이게 큰 장애물이기는 하지만.



그러다가 세리나에게 뭔가 특별한 직감을 해낸 것으로 보인다. 바로 슈트라고 할까?



얼마 전에 유미나, 나이엘 블루스틸, 옌 싱 란체스터. 이 세 사람이 어느 다른 세계의 사람들과 함께 콜라보 행사를 했었다고 한다. 그 때에 어느 한 여성이 슈트를 탑승해 조종했었다고 하지. 바로 거기에 꽂힌 세리나. 자신도 그렇게 슈트 조종을 하기라도 한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한 것. 근데 편의점 아르바이트나 하고, 가끔 오퍼레이터나 하던 그녀가 갑자기 슈트 조종을 한다고 하면 그게 가능할까?



관리국 직할 도시, 그라운드 원. 거기에는 어느 소규모 기업이 하나 존재하는데 ‘슈트 제조업’ 관련 기업이라고 할까? 슈트 제조업? 사상 최초의 슈트 제조 기업이라니. 이거 제정신? 그러고 보니, 이 기업의 사장 말이다. 코핀 컴퍼니에 잠시 파견 나왔었던 ‘코우즈키 카렌’ 이란 여성이 탑승했었던 슈트. 그걸 똑똑히 기억하고 있는데, 그걸 정확히 그리면서 나아가 도면으로까지 만드는 데에 성공했다.



똑같이 따라 그리기만 했을 뿐인데도 결국 그걸 설계도로까지 이루어낸 능력자다.



“......그라운드 원 사상 최초의 ‘슈트 제조업’ 회사라?”


“태스크포스 컴퍼니는 아닌데, 왜 이렇게까지 막대한 투자를 하신 거죠? 사장님.”


“모빌 슈트는 남자의 로망 아니겠는가? 부사장.”


“사실상 신생 기업인데, 이렇게나 자금을 투자한다는 거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군요.”


“부사장은 그 신생 기업의 사장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거 아닌가?”


“네? 무슨 말씀이시죠?”


“일전에 우리 회사에 파견 와서 콜라보 이벤트를 했었던 코우즈키 카렌. 기억하나?”



그러니까, 코드 기아스 콜라보 이벤트 당시를 기억하고 있냐는 코핀 컴퍼니의 사장.



거기서 코우즈키 카렌이 조종하던 그 슈트가 있었지. 이 신생 기업 사장이 아무것도 없이 오로지 자기 기억만으로 해당 슈트를 100% 똑같이 그려냈다는 것. 그것도 1 : 1 사이즈로 말이다. 어느 미묘한 부분조차도 틀린 거 하나 없이 그대로. 아주 정확하게 트레이싱을 했다고 봐도 믿을 정도로 확실하게 말이지. 그걸 넘어서 이젠 컴퓨터로 옮겨 설계까지 해냈다고 한다. 사장이 정말 능력자라고 한다.



코핀 사장은, 해당 제조업 사장에 대해 조사해보니 소위 덕후 라고 불리던 사람이었다고 한다. 관리실패 이전 시절에는 소위 ‘건덕후’ 라고 불렸다고. 건담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관련 굿즈 상품들까지 사서 모을 정도로 건덕후 그 자체였단다. 관리실패 이후에도 건덕후 속성이 그대로 남았는지, 태스크포스들을 위한 슈트를 제조하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되었고 결국 자신의 염원대로 슈트 제조업을 차렸단다.



자금이 없어 여러모로 힘든 때에 코핀 컴퍼니에서 실로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 거지.



“그러니까, 그 제조사가 발전한다면...... 코핀 컴퍼니에서 인수해 계열사로 거느리겠다. 이건가요?”


“정확히 봤네. 부사장.”


“그래서? 슈트 제조 설비까지 지원해준 의도가 뭐죠?”


“말했잖은가. 이게 다 투자라고.”


“백 번 양보해서 되었다고 치죠. 슈트를 제조해도, 누가 탑승해서 조종할 거죠?”


“그 사장이...... 한 사람을 지목했더군.”


“누구죠?”


“편의점 아포칼립스의...... 세리나 크루 양이네.”



그 사장이 직접 세리나를 거론했다고 한다. 세리나를? 정말 이래도 되는 것일까?



아무래도 그 슈트 제조 기업의 사장이 세리나를 보고 어마어마한 가능성을 본 모양이다. 그래서 세리나를 위한 슈트를 설계하고 있다고. 코핀 사장의 이야기에 의하면, 그 건덕후 사장이 가장 좋아하는 건담이 스트라이크 프리덤, 인피니트 저스티스, 그리고 뉴 건담 계열이라고 한다. 결국은 건담 계열이라는 거다. 일반 모빌 슈트가 아니라. 기술 축적을 위해 양산형 인공지능 모빌 슈트를 찍어내기로 한다.



파일럿 없이 오로지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양산형 모빌 슈트. 여기서 이런 것도 되나?



코핀 컴퍼니의 사장은, 해당 기업이 크게 성공하여 발전한다면 지금까지 지분 투자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을 인수하여 계열사로 거느리겠다고 했다. 코핀 컴퍼니가 단순 민간군사기업이 아니라 군수기업으로까지 발전을 염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싶다. 해당 기업의 명칭. 바로 ‘구름성’ 이란 의미를 지닌 클라우드 캐슬. 그라운드 원의 시민들은 클라우드 캐슬을 가리켜 오타쿠가 세운 망한 기업이라 칭한다.



하지만, 그 오타쿠가 세운 망한 기업이란 별명에 어울리지 않는 전과들을 올리기 시작한다. 인공지능 양산형 모빌 슈트인 덕에 3종 이하 침식체들은 그냥 밟아버릴 수 있게 되었고, 침식체 녀석들도 4종 이상이 오지 않으면 이들을 상대할 수가 없게 되었다. 침식파에 의해 인공지능이 오염되어 더 이상 어떻게 해낼 수 없을 때에는 해당 인공지능을 자폭시켜서 아무것도 할 수 없도록 안전조치까지 취했다.



저것들로 인해 클라우드 캐슬은 갑자기 인식에 변화가 생겨나게 되었지.



“......사장님?”


“이제는 세리나 양을 불러도 될 거 같네. 클라우드 캐슬 사장이 세리나 양을 오게 할 수 있냐고 부탁하는 이메일을 보냈네.”


“세리나 양을 위한 전용 슈트가 완성되었단 거겠죠?”


“그렇다고 하는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큽니다. 마냥 좋아하지는 마시길.”



그렇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그러니 기대와 우려가 마구 섞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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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나 크루. 그녀가 클라우드 캐슬에 찾아온다. 정말로 그녀를 위한 슈트가 준비되었다.



기본 바탕은 하늘색인데, 두 자루의 총을 하나로 연결시킨 롱 라이플을 들고 있다. 이게 주무기란 거겠지? 오른손에는 그걸 들었고, 왼손에는 방패를 들었는데 실체형 실드와 빔 실드가 결합된 느낌이다. 옛날 건담 애니메이션으로 비유하면 그렇단 거다. 더욱 기가 막히는 건, 해당 방패를 분해시켜서 비트 스테이브 기능이 된다고 한다. 그러니까 판넬, 드라군 시스템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가 있다고.



속성은 스나이퍼. 그것도 후열이나 보스, 적 함선 우선 타격이라는 특이 개체라고 한다.



시즈 속성도 아닌데 후열 유닛이나 적 보스 몬스터, 적 함선을 우선 공격한다는 다소 특이 성향을 지니고 있는 슈트. 해당 슈트도 궁극기 스킬은 존재한다. 바로 핵미사일 발사. 롱 라이플의 총구에 핵미사일을 끼우고 발사한다는 거다. 쉽게 표현하면 총류탄 같은 방식이라고. 편의점 아포칼립스에서 판매하는 핵미사일을 장착해서 쏘는 건데, 이것도 보스나 적 함선 및 후열 우선순위 타격이라 한다.



레인저 속성으로 할 수도 있지만, 이수연 부사장과 포지션이 겹칠 수가 있기에 스나이퍼로 결정한 모양이다. 게다가 이게 코우즈키 카렌과 1% 차이가 있다면 뭐랄까? 카렌이 지상 유닛이라면, 이 슈트는 공중 유닛으로 되어 있다. 등에 장착된 기동 부스터 때문이지. 각성 스나이퍼, 메카닉, 전천후 공격, 공중 이동. 해당 슈트는 속성이 이렇게 되어 있다. 후열 우선타격 방식이라서 호위가 좀 많이 필요하다.



[저기, 언니? 그거 어때?]


“마음에 들어! 나도 드디어 유닛이 될 수 있겠구나 싶어서?”


[하긴, 언니 그간에 오퍼레이터도 박정자 아줌마에 의해 자리 뺏겼잖아?]


“저기... 미... 미나야.......”


[아아, 미안... 언니. 계속 뒤에서 보스 저격이나 잘해줘. 알았지?]


“응! 맡겨만 두라고?”



롱 라이플로 저격을 하면, 특수기로 비트 스테이브들이 날아가 주변 적들을 공격한다.



특수기가 사실상 유일하게 후열 우선타격이 아닌 셈이지. 전열에 있는 적들을 광범위하게 타격하는 판넬 공격과도 같은 거니까. 방패가 분해되어 무수히 많은 비트 스테이브들이 날아가 공격을 해대니 효과가 확실하다고 할까? 패시브는 뭐랄까? 체력이 50% 이하로 깎이게 되면 ‘얼터니움 암’ 모드가 작동되는데, 여러 스텟이 대폭 상승하는 거다. 그 대신에 얼굴 표정과 캐릭터 음성이 바뀐다.



알렉스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 체력이 감소하면 얼굴 표정이 바뀌는데, 같은 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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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그 클라우드 캐슬 사장 말입니다.”


“부사장이 별도로 조사한 게 있었나?”


“네. 세리나 크루 양의 부모님들...... 그 분들의 옛 친구였다고 합니다.”


“그래?”


“네.”


“그런데 말이네. 부모님이 아니라... 조부모 님들의 옛 친구 아니고?”


“사장님의 말이 맞다는 기록도 있고, 제 의견이 맞는 기록도 있어 혼란스럽긴 합니다.”


“확실한 건, 세리나 양의 가족들과 관계가 있다는 거. 그거 하나라는 건가?”



클라우드 캐슬에 투자를 하고 사장과 친해졌을 뿐인데, 예상 외의 정보를 얻은 것이다.










[요약]

1. 관리실패 이전 시절엔 건덕후, 이후에는 세상을 지키겠다며 슈트 제조업 회사를 차린 사장이 있었다고.

코핀 컴퍼니 사장이 모빌 슈트는 남자의 로망이라 하며, 전폭적으로 투자. 차후 인수하여 코핀 계열사로 쓰려고 한다.



2. 세리나를 위한 모빌 슈트.


사원 타입 : 메카닉

클래스 : 각성 스나이퍼

공격 타입 : 전천후 공격

이동 타입 : 공중


특수기를 제외한 평타 궁극기 모두?

후열, 적 보스 몬스터, 적 함선 우선 타격. <- 케오린 비슷하거나 좀 안 되는(?) 사정거리.

체력 50% 이하가 되면 궁극기 시에 얼굴 표정과 음성 변경. 이는 알렉스도 같은 사례.


특수기는 비트 스테이브.

방패가 분해되어 무수히 많은 판넬로 보이는 것들이 전열의 적들을 광범위하게 공격.


궁극기는 롱 라이플의 총구에 핵미사일을 끼우고 발사하는 총류탄 방식.

궁극기도 적 함선, 보스 몬스터, 후열 우선 타격.



3. 해당 사의 사장이 상점누나 세리나의 가족들 옛 친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