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 눈사람만들러가요 레이첼!"










"허접♡"














"눈 온다고 저리 좋아하다니."

"아직 어리긴 어린애들인가봐."











"뭐라는겁니까. 감상에 젖겠다고
밖에 나온거 아닙니다."

"눈이나 치우십시오. 회사 앞에
빙판이 생기면 곤란합니다."










"씨발..."














쓰윽.. 쓰윽..



"하아.."

"내가 어쩌다 이 추운날 눈이나
치우는 신세로 전락한건지.."








"언니! 언니!! 이것좀 보세요!"

"저희가 만든거예요!"








"뭔데."













"니네 회사앞에 뭘쳐만든거야!!!!"









"네오 암스트롱 사이클론 제트 암스트롱 포."









"웃기는 소리 말고 당장 치워!!"









"후잉... 열심히 만든건데.."








"후엥!"












"아니 거참 눈 치우라고 보냈는데
이게 뭔 소란입니까."





.



"꼬맹이 녀석들이 회사앞에다
저딴걸 쳐만들어놨잖아!!"










"이..이건.."












"그냥 평범한 네오 암스트롱 사이클론 제트 암스트롱 포잖습니까."

"뭐가 문제입니까."









"너까지 또 뭔 개소리를 쳐하는건데!"











"리타 설마 저걸 모릅니까..?"

"대정화전쟁에서 인류가 가까스로
살아남을 수 있게해줬던 구관리국의
결전병기잖습니까."










"몰라! 저런 말도안되게 생긴
대포로 인류가 살아남은게 치욕스럽다!"










"어허!! 휴먼들을 구해준 결전병기한테
고맙다고 해도 모자랄지언정 그런 막말을
내뱉다니!"







"관심 없어!"










"에휴.. 됐습니다."

"레이첼과 대시가 아주 잘 구현한
예술작품을 무시하고 막말까지하다니.."

"리타는 그냥 눈이나 치우십시오."











"아니.."









"리타가 왜 틀줌마소리를 듣는지
좀 오늘 잘 생각해 보십시오."












"빠드득..."















잠시 후








"거 눈은 다 치우셨습니까?"










"그럼. 당연하지."









"그럼 들어와서 일이나 할것이지
여기서 뭘 꼼지락 거리고 있는겁니까."











"이걸 만들고 있었거든."








"아니 뭐 이딴걸 눈으로 만들고 있습니까!!"

"업무 태만으로 감봉당하고 싶습니까?"





.




"이게 뭔지 궁금하지 않냐?"









"참 의미없이 생긴 조형물이군요."

"그래서 이게 뭡니까?"









"너."













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