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천장이 비몽사몽한 힐데를 반김..


순간 정신이 번뜩 들어 이불을 걷어내니


옷이 홀랑 벗겨진채로 새빨간 키스마크와 허여멀건 액체로 온몸이 뒤덮여있음..


그리고 묘하게 욱씬거리는 하반신..


뒤통수를 한대 엊어맞은듯 띵- 해있는데 옆자리에 누군가 이불에 파묻혀있다는걸 깨달음..


떨리는 손으로 조심스레 걷어내자 드러나는 주시윤의 얼굴..


"아... 아... 이 미친년아......"


하면서 머리 부여잡고 신음하는 힐데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