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젠 소스케가 아리오스 건담을 타고 배신함

왜인진 모름

근데 검정색으로 부분도색한게 개간지였음

그리고 단발령을 내림

뭐지


그리고 뜬금없는데 갑자기 나는 지오게서를 하게 됨(구글맵같은거로 랜덤 좌표 주고 목적지 찾는게임)

근데 뭔가 지오게서에서 준 미션이 좌표를 주긴 했는데 그 좌표의 건물이 아니라 '메뚜기'를 찾아야함

에이 씨발 이게 뭔소리야 하고 포기한다음 아카+디시 섞인듯한 느낌의 커뮤의 유머 게시판을 보고 있었음


뭔가 존나 웃긴 드립글 하나 있었는데 막 강도경(스타크래프트 시절 kt롤스터 감독)도 나오고 유시민도 나오고 암튼 뭐 커뮤도 현실이랑 비슷하게 개판이었음


갑자기 약간 임창정?느낌의 중년 연예인이 날 찾아옴

누군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 그냥 그런 느낌이었음


지금 지오게서 안하고 뭐하고 있녜

왜인진 모르겠는데 아이젠소스케의 음모를 막으려면 내가 메뚜기를 찾아야한데



그래서 내가 '아니 시발 메뚜기를 찾으라는데 메뚜기를 어케 찾아요'라고 대답하고


아 그 지오게서의 미션문구가 아직도 기억남


'갑작스러운 방문으로 메뚜기의 부모님을 당혹스럽게 만들자!!!'


씨발 


어쨌거나 그 중년 아저씨와 같이 메뚜기를 찾으러 떠남


좌표의 위치는 찾았는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게 야시꾸리한 건물이었음

유흥업소였는데

거기서 한 커플이 나오는거야


내가 거기서 직감적으로 '저 여자가 메뚜기다'라고 알아챔


내가 그 여자한테 달려가서


첫눈에 반했습니다라고 고백해서 공격하니까


당황하더니


'사실 제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서요...'라고 함


아 맞췄다 라고 생각하면서


당신이 어떤 모습이라도 상관없다고 하니까

천천히 팔부터 다리, 몸 전부 메뚜기로 변해가는거임

이거를 현실에서 봤다고 생각해보셈


씨발 2d인것은 2d인 이유가 있다




좆같은건 근데 그걸 보고 내 꿈속의 쥬지가 반응함

그리고 사실 지금도 좀 아련함 그립네 씨발




마지막에 턱부터 입까지도 갈라지는데 내가

'키스에 방해되니까 턱은 닫아줘'라고 했음


뭔가 얼굴까지 갈라지니까 존나 에반거같은데 얘한테 상처안주고 어떻게 말해야할까 존나 고민하다가 나온 대사였는데 ㅅㅌㅊ였던거 같음


그거에 이 메뚜기녀가 뿅가서 둘이 키스했음


그렇게 아이젠소스케의 음모를 막고 꿈이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