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다시피 카사에는 실존하는 화기를 쓰는 카운터들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제목 그대로 카운터들이 쓰는 총을 알아보고자 함. 개인적으로 한 번 써보고 싶기도 했고,

곧 있을 점검 동안 할 거 없는 카붕이들이 조금이나마 시간을 떼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써봤음.




호힝 헝퍼니 서윤


군머에서 유탄수였던 카붕이들은 잘 알고있을 K201.

총 무게중심이 안 맞아서 저거 메고 부대행사 뛰면 좆같음이 두 배로 늘어난다.

서윤 일러보면 권총도 있는 것 같은데 판독이 안 돼서 생략 함.

실제 무게는 5키로 남짓 하는데 서윤 궁 쓸 때 이거 한손으로 들고 쏜다.

군필 여고생 ㅗㅜㅑ



총알 없는 애


유진이가 왼손에 든 권총은 S&W M&P Shield 라는 총인데, 손잡이 형태랑 슬라이드 물결무늬를 보면 알 수 있음.


고화질 일러로 확대해보면 요렇게 생겼음.

이거는 카붕이들도 많이 아는 총일 거임.

더 비슷한 모델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그나마 데저트 이글+머즐브레이크가 가장 비슷해 보여서 넣었음.

얘는 권총 주제에 2키로가 넘어간다. 그래서 유진이도 이걸 집어던지고 적이 맞으면 댐지가 들어가는 모양.


중화기의 요정


M134 미니건

7.62x51mm 탄을 분당 6천 발까지 쏠 수 있음.

경량화 한 버전이 20키로고 최대 39키로까지 나감. 탄 없는 K2가 3키로 조금 넘는데 얘는 그거 10배라고 보면 된다. 

그러니까 소빈좌는 30키로 짜리 쇳덩이를 들고 걸어다니면서 침식체를 도살하는 셈이다.


소빈좌가 특수기나 궁으로 쏘는 로켓포는 M202 Flash라고 66mm 소이로켓을 쏘는 물건임.

특수기 5렙에 화상 효과 붙어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건 나름 현실고증을 하려한 것 같다.

얘도 장전 기준 12키로쯤 나간다.



우한린


Barrett M82 라고 50구경 대물저격총하면 생각나는 그 총임.

얘도 무게가 14키로 나가는 무거운 총인데, 샤오린은 이걸 서서쏴 내지는 무릎쏴로 땅땅땅 쏠 수 있다.

심지어 일러 보면 알겠지만, 양각대 자체가 안 달려있다.


그리고 움짤보면 수동으로 탄피를 배출하는데, 실제 총은 반자동사격이 가능 함.

샤오린이 그 댐지를 반자동사격으로 꽂아 넣는다고 생각해보자. 

아마도 샤오린은 카사의 밸런스를 위해 힘을 억제하고 있는 거다.



커피포트


HK416, 총박겜 해 본 카붕이들에게는 익숙한 총. 배그에 나오는 M416이랑 같은 총 맞음.

우리나라 UDT부터해서 특수부대들이 많이 쓰는 총인데, 커피포트도 꼴에 특수부대라고 나라에서 좋은 총을 쥐어줬다.

그런데 인게임에서는 활 좀 쏘는 일본 남고생이랑 딜을 비비고 있으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할카스


M1911, 사진은 모델건인데, 실제 총이랑 외관상 차이 없어서 가져 왔음.
보다시피 할카스 스탠딩 일러는 총을 안 들고 있고, 권총집은 코트에 가려져서 안 보임.

 

그렇지만 전용 장비나 인게임 모션을 보면 할카스가 쓰는 총을 알 수 있음. 

M1911은 2차 세계대전, 6.25, 베트남 전쟁 할 거 없이 미군 참전 했던 전쟁영화 보면 자주 나온다.

우리나라 육군에서도 주임원사처럼 오래 복무한 군인들은 이거 쓰는 경우가 있음.



빛빛빛


AA-12, 별로 샷건처럼 안 생겼지만, 린시엔이 들고다니는 자동샷건임.

저 원형탄창에는 12게이지 산탄이 32발 들어가고, 32발 장전 기준 총기 중량은 7.3키로다.

즉, 린시엔은 7.3키로 짜리 샷건을 한 손에 한 자루씩들고 난사하는 거다. 이게 실제로 가능할까?

보니까 가능한 모양이다. 역시 고증갓겜 카사.

류금태 그는 신인가?


일단 여기까지만 씀. 점검 길어지면 더 써볼게.

보니까 총 쓰는 카운터 아직 10명 정도 더 있더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