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꼴리냐면








처음만낫을떈 시종시종 하면서 막 애기똥배 내밀며 보물적인짓들 해버리기






점점 자라면서 이런저런 일들 겪음











사춘기 와서는 예민해져선

내가 걱정하는말로 머라머라하면 잔소리로 듣고 

아내가알아서할테니깐 신경끄라고!!!! 쾅!! 하고 문닫고는

너무 문 쾅닫은거 아닌가 눈치 살살보고 


나도 꼬라지나서 밥먹을때도 말도 안걸고 하면

눈치 살살보면서 꼬리 축 늘어져선 ㄹㅇ.. 


기강좀 잡앗다 싶어서 모모가 좋아하는음식 사들고 와서 같이먹자고 부르면

바로 꼬리 솟아올라서 살랑살랑 그러면서 아닌척하면서 

시종을 용서해주는것도 군주의 일이지 흚흚 하며 마지못해 용서해주는척


ㄹㅇ.. 애기때모습이랑 겹쳐서 여전히 애기로보이고 그모습 너미 귀여워서 쓰다듬어버리기 






근데 꼴려서 따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