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일엔
자네의 책임은 없어


자네는 카운터도 아닌
일반인일 뿐일세


에초에 이 모든일은 자네의 사명이
아닐세


자네가 걸어가려는 길은 원래 이
사단을 내놓은 자가 걸어가야할
가시밭길일세


그 누구도 자네를 영웅으로 칭하지
않을 것일세


때로는 무고한 목숨을 희생시켜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도 놓이게 되지


그저 모두에게 미움받고 버려질걸세


자네가 몸뉘일 곳 따윈 없을걸세


그래도... 그 길을 걸어가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