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말처럼 "친구"라는 관계성이 형성되어야 그런 경우도 되는 거지. 일면식도 없는 온라인 익명 사람들에게 "그 친구"라는 관계성이 없어서 그 비유도 그렇게 적절하진 못하지. 심지어 "가족이란 관계성"이 형성된 경우에조차 "사촌이 땅사자 배아프다"란 말이 잇을 정도로, 니가 지적한 '인간의 본능'이란 건 원래 내 손해와 남 이익 사이에서 어지간한 이상 그 간극이 클수록 못견뎌 하는 경향이 커. 그러면 "지좆대로 본능대로 하라고 내버려둬라" 하면 결국 챈엔 장기적으로 불쾌감과 분탕, 갈등만 생산될 따름이 크고, 그와 관련된 성문화된 어느 정도의 규정과 대가리 깨는 완장의 철퇴가 필요한 셈

뭐 애당초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니가 생각하는 기준과 내가 생각하는 기준, 그 처벌 수위나 범위도 다를 수밖에야 없지만. 뭐 사실 그건 완장들이 알아서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