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연이가 착각하는 것 같은데 카사랑 명방은 디펜스 게임이란거 빼고는 같은 점이 하나도 없음.


명방의 경우에는 pvp를 완전히 제외하고 플레이 하기 때문에 성능 좋은 캐릭터가 나와도 아 ㅋㅋ 뇌 편해지겠네 하고 넘어감. 심지어 그렇게 하고도 아직 초기캐들도 n대장 하면서 쓰임. 돌파의 경우 사실 카사에 저렇게 나왔으면 건공들이 거품 물고 쓰러질 정도의 수치지만 명방은 pvp가 없기에 “돌파 안 해도 지장 없는데?“ 소리가 나올 정도임.

물론 명방에도 웃음 대장은 있음. 그런데 그런 애들도 모듈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해서 모듈을 입혀주면 전부 쓸만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결국에는 쓰게 만들어줌.

그리고 BM에 있어서 가장 큰 차이점은 명방은 주로 가챠로 돈을 벌도록 설계되어 있음. 스킨의 경우 오리지늄이라는 재화를 소비해서 살 수 있는데, 이 재화는 돈 주고 살 수도 있지만 스테이지를 깨서 얻는 것도 가능함. 그래서 명방은 가챠에 모든 BM이 있는 것이고 따라서 캐릭터를 뽑게 만드는 게 중요함. 명방은 그런 시스템을 한정 가챠와 근본캐릭터 출시 등을 통해 해결함. 거기에 확실한 재투자를 통해 대깨명들을 양산해냈고 비주류였던 타워 디펜스로 성공한거임.


반면에 카사는 pvp가 있는 라인디펜스기 때문에 명방보다 밸런스에 매우 민감함. 

심지어 카사를 보면 카사의 주요 BM은 사실 스킨에 가까움. 물론 가챠로 돈을 벌기 위해 각성 캐릭터를 도입한 건 맞지만 사실 그동안 각성가챠로 돈을 빠는건 한계가 있었음. 게다가 일반 가챠의 경우 재화만 잘 모으면 원하는 걸 뽑을 수 있었음.

이렇게 보면 처음부터 카사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 수가 있음. 사실 스킨 없어도 게임은 할 수 있지만 캐릭터가 없으면 게임을 못하게 됨.

그래서 카사는 허겁지겁 BM을 뜯어고치기 시작하는데 문제는 이건 게임으로써 쥐약이란거임. 우중이도 철혈공조 넣었다가 엄마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린 것 처럼 유저들은 바뀌는 BM에 상당히 민감함.

근데 그걸 이렇게 여러번 한다? 그라목손 입에 탈탈 털어넣고 살아남기를 비는거임. 그러니까 그냥 미친짓이란거지.

사실 카사의 경우에도 대깨카들이 있었음. 지들이 죽인거지.


명방의 경우에는 사실 스토리가 훌륭하다는 평은 듣지 못함. 정확히는 호불호가 갈린다고 해야겠지만, 스토리만 보면 사실 카사가 좀 더 나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리를 파고들고 세계관을 탐구하는것에는 팬들이 얼마나 열광하고 몰입한것인지를 보여줌.


요약을 하자면 명방과 카사는 태생부터 다른 게임이었고 카사는 명방을 따라가서는 안됨. 카사만의 길을 찾는게 필요함. 물론 그게 그라목손을 유저한테 대접하는거라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라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