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본계랑 부계 여러번 플레이 경험이 있음 + 각로자 스타트를 했지만 나름의 패널티로

상시로 지급되는 보상들(신임 사장 출첵, 상시출첵, 레벨업이터 등)만 받고 이벤트로 주는 보상들은 일절 받지 않은 채 플레이했음




결과는 처음으로 하루만에 5챕터+델타세븐 외전까지 땀

솔직한 소감으론 현재 육성 시스템에 큰 문제가 없다기보다는 

소정의 패널티도 씹어먹을 정도로 각로자가 미친년이라서 가능했던 결과라고 생각함




초반엔 개인적인 선호대로 캐리한테 성장 몰아주고 전열은 버틸 수 있을만큼 상대 레벨만큼만 경험치 투자하는 식으로 했는데 결국 나머지를 어떻게 채워야 할지 좀 고민했었음



그러다가 결국 이런 식으로 하게 됨

어차피 저렙 넣어도 경험치도 안먹고 바로 죽어버릴거 1렙으로도 제성능 낼 수 있는 캐릭만 약간 넣고 덱 회전이 잘 되도록 함. 12렙인건 연협 튜토로 10렙된 닥등이가 자꾸 자동편성 차지해서 경험치 먹인거. 서윤은 좀 써보다가 아니다 싶어서 걍 뺌

카사 힐 시스템상 힐 주는 캐릭이 몇렙이든 주는 힐량이 동일해서 1렙 효율이 엄청나게 좋음. 특히 클로디아는 그냥 걸어다니는 섹스이자 포션임

에블린은 지속힐을 보고 넣었고 궁극기로 폭힐이 가능해서 재미를 많이 봄. 에리어스를 아예 못 먹긴 했는데 아마 있었어도 에블린으로 갈아타지 않았을까 싶음

편성을 이렇게 하니까 전열에 큰 투자를 하지 않아도 유지력이 좋아져서 각로자에 투자를 몰아줘도 덱이 잘 굴러가는게 장점이었음. 결국 각로자 본판이 쎄서 이런 시너지가 날 수 있었겠지만



공중 스나라는 점이 가장 강하게 작용한 맵이 뉴비시절 한번쯤은 고꾸라졌던 3챕 마지막 폭주비숍 맵이었음

추천인작도 해본다고 여기 여러번 도전했었는데 대개는 함선 따이고 한번 재정비 한 다음에 겨우겨우 깼었는데

별다른 정비 없이 코핀 16렙따리로 클리어가 된건 이번이 처음임

딜러 각성 스타트에 좀 회의적이었는데 이번 경험으로 생각이 좀 바뀜




다행히 예전 태포미션 통곡의 벽이었던 외전 어려움맵은 지원유닛이 추가돼서 전보다는 훨씬 쉽게 깰 수 있었음



그럼에도 가장 고생한 맵이 4기동 외전 어려움 맵이었음

유닛 성능만 보면 가장 좋았던 방탄경정님이 지원와줬지만 계속해서 다수의 쫄이 튀어나오는 맵 특성이 각로자 몰빵이랑은 상성이 너무 안 좋았음



함선은 튜토 진행한 16렙 코핀으로 버티다가 시작코스트 때문에 남는 재화 몰아준 누르망디로 갈아탐

5지쯤 들어와선 주력으로 쓰던 둘이 100렙이 되기도 했고, 서브 딜러랑 탱커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관리부 냉장고에 남아있던 도마랑 구관방을 넣음. 아마 없었다면 신임 CEO 선택권으로 가은이 뽑아서 썼을듯

로자는 5챕도 다 깬 후에 델타세븐 외전 어려움에서 딜 딸리는거 같아서 급히 넣음


앞에서 말한대로 각로자 파워때문에 정확한 판단이 어려우니 전당 난이도도 패치 전후로 체험해보고 완전 맨땅으로 다시 플레이해보고 좀더 판단해볼 생각임 

이 다음이야말로 본격적으로 사다리가 걷어차진 구간이라고 보지만 이것도 각로자로 불도저 밀어버리게 될 지도 모르겠음,,

참 어려운 시기지만 기왕 하고있는 뉴비들 너무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이번에 전당 하향패치 좀 잘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