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3줄요약


혜자겜은 맞다, 스토리 및 PVE 즐기는데만 만족한다면

근데 거기서 더 나아가 "개꼴려 올컬렉할래, 경쟁컨텐츠 순위노릴래"
<--이순간 개씹핵창렬 게임 됨.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초기에 방향을 잘못 잡고 시작한데에 있고


그 다음은 그러고도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고 계속 주력BM을 비튼데 있음.


[채용BM]

코레류 무료채용(대신 자원 및 스킨팔이)
자원팔이 망함 -> 중복채용/이벤트 한정채용 등 미친짓

>>각성 기밀채용(결국 주간기채땜에 망함)
-->> 오-퍼레이터 등장

>>>다시 슬금슬금 자원팔이 시작


[장비BM]

셋바->튜바..


[육성재화]

적/특적핵->융합핵/중복캐->재무장->전술업데이트
(무려 4단진화..)



>그럼 대체 왜 BM 드리프트를 저따위로 많이 해야만 했나?

->혜자겜 노선을 탔으니까


>그럼 왜 혜자겜 노선을 탔는가

->적어도 카사 오픈기에는 그게 먹힐 상황이었으니까


>그럼 대체 왜 바꿨는가

->들이 오픈출시를 개 병신같이해서 혜자BM으로 예상했던 
박리다매 구조를 지속하지 못했으니까..(적정 유저수 확보 실패)


ㄹㅇ 오픈때 2.0 버전 정도로만 냈어도 절대 여기까지 올 일 없었음




 <--- 얘들이 병신






그래서 혜잔데 아닌데?(접기)


[이제 최상위권은 과금러의 영역] 
이전에는 건/격 IN 1%도 몇달 시간 들이면 중소과금 뉴비도 노려볼수 있었음 
하지만 전술업데이트(이하 전술업)이 나온 지금 

PVP / PVE 컨텐츠의 최상위권은 고한돌 과금러와 
무~저한돌 일반 유저가 극명히 나뉠수밖에 없어짐. 

이건 전술 업데이트가 공개되었을때부터 예고된 사실이고 
무소과금러가 시간을 연 단위로 들여서 운 좋게 비틱해도 못따라갈 차이임. 


[하지만 그 이하 플레이는 여전히 혜자임이 맞음] 

반면에 평범하게 스토리 즐기고, 천천히 성장하며 
PVE컨텐츠들과 경쟁 컨텐츠 기본~중급 보상 타먹으려는 유저들에겐 
월정액, 패스정도면 충분한 게임인것도 사실임. 

스토리 및 인게임 퀄리티(아트, BGM, 스킨 등등)은 여전히 최상위급이고 
이를 즐기기만 하는데는 큰 비용이 들지도 않음. 

물론, 아직도 초기 카사 BM인 소녀전선식 월정액 올컬렉을 기대한다면 
그건 이미 2년전에 끝났다고,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고 말해주고 싶음 

그걸 혜자의 기준으로 잡으면 안됨.. 현 모바겜 시장에서 그런 게임은 존재치 않음. 
몇년 묵어서 할배겜 된 소녀전선, 프리코네정도 제외하면.. 

상위권 경쟁에 욕심을 두지 않고, 그냥 스토리 보고, '적당한 경쟁'컨텐츠 즐긴다면 
혜자도 이런 혜자가 없다고 말할수 있음 

사실 애초에 시간만으로 경쟁컨텐츠 최상위권 노려볼수있던 
카사의 구조가 비정상적이었긴 함... 

그런식으로 굴러가는 모바게는 극소수임. 

모바게의 유지를 위해서는 분명 고래들의 과금력이 필요하고 
(특히나 카사처럼 유저수 애매한 게임은) 

그런만큼 고래가 돈을 지를 명분을 줘야함. 
문제는 이걸 기존 방향성과 정면충돌하는 방식으로 BM드리프트를 한 것이지
(중복캐 갈갈해서 재무장 유도 -> 중복캐 전술업으로 갈갈금지)




결론


나는 오픈때부터 해왔던 유저로서(몇번 접고 갈고 그러긴 했어도)
분명 카사가 점점 더 개선되어간다는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음.


다만 그 개선의 과정에서 과거에 투자했던 재화가 유명무실해지는 사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을 뿐...



그래서 지금 게임이 재밌냐? 이전보다 할만하냐? 물어본다면 나는 YES임.


근데 과금 할만해요? 하고 물어본다면 나는 NO임.


뭔소리야 과금혜자겜이라며?


응, 정확히는 "핵과금을 할 이유와 신뢰가 없는 게임임"

왜? 언제 손바닥 뒤집듯 기존 구조를 바꿔버릴지 모르기 때문에
이제 이 부분에서 스비는 결코 신뢰할수 없는 회사니까.


즉, 딱 본인 지갑 무리 안가게, 재밌고 스트레스 없는 선에서만 질러야함

아니면 통수맞음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