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묘하게 암컷행동하는 미리네, 당돌해 보이는 아가씨가 오직 한 사람에게만 특별해지는 것만큼 모에한 것은 없다고도 할 수 있다)
김철수 아저씨한테 존나 배신감 들었음
존예 누나들한테 둘러싸여서 둥기둥기 해주고 어렸을때 모습은 유약한 미소년 쇼타 그 자체라니
태어날때부터 상남자가 아니라 노력형 상남자여씀...
그런데 눈나들이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묘하게 관리자랑 비슷한 분위기라서 느낌이 쎄하고
미리네가 선생님한테는 표준말 쓰는게 암컷행동 같아서 좀 꼴렸음...
진보라는 자꾸 도치법으로 사람 헷갈리게 하는 매력이 있어서 좋았음... 그리고 찌찌가 3대를 먹여 살릴 정도로 크다는게 인상깊었음







(내가 선생님인지 철수인지, 선생님이 주인공인지 철수가 주인공인지? 이것이 호접지몽?)
바다 간다길래 수영복 기대했는데 춥다고 남자들만 입수하는게 좀 나빳다고 생각함...
역관절 좋아하는 눈나는 나랑 취향이 비슷해서 좋았음... 뇌를 파먹는 외계인 같은거 좋아하는 누나라니 말이 잘 통할 거 같음 근데 왜 자꾸 다인이가 귀엽다고 하는 말을 믿지 말라고 하는지 이제야 이해했음


(지극히 정석적인 왕도 루트 그래서 더 좋았다)
철수 눈나들 지켜준다고 2종 침식체한테 달려들었다가 머리 다쳐서 기억 잃고... 눈나들은 죄책감 느껴서 다시는 볼 수 없게 된게 너무 슬펐음... 선생님이랑 눈나들이랑 다 같이 다시 만났으면 좋겠음 ㅠㅠ 나는 이게 능력자로 각성하는 계기일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ㅠㅠ 그럼 언제 각성한건지? 그건 여기서 안나오던데 달리 나오는 스토리가 있나? 있으면 누가 얼려줬음 좋겠음...

(뒤는 우리에게 맡기라고!!)
근데 이렇게 개꼴리는 눈나들이 40년전 사람들이라니 그럼 지금은 마리아 아줌마랑 비슷한 나이대라는건데 어우...
특히 좋았던 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스토리 안에서 3명의 히로인과 게임을 만든다는 전형적인 미연시 소재를 가지고 카운터사이드라는 게임의 정체성 안에서 납득이 가는 이야기로 승화해냈다는것이 인상적이었음... 처음으로 조우하는 것은 메인 히로인, 그리고 서브 히로인들과의 데이트 이벤트, 메인 히로인이 주인공을 구해주는 이벤트, 이번엔 내가 지켜주겠다는 이벤트(는 아쉽게도...)
김철수 아저씨가 하렘 차릴 뻔 했다는게 좀 배신감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눈나들이랑 다시 재회했으면 하는 그런... 근질근질한 감정이 있음... 김철수는 아저씨의 모습으로, 눈나들은 현역 여고생의 모습으로 재회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음... 살짝... 감동도 하고...
현역 스토리로 볼 수 없다는게 너무 슬프다... 다른 가능성의 세계를 다룬 외전까지 그냥 IF가 아니라 전부 어디선가 누군가에 있었던 이야기라는 설정이라 더욱 와닿는 것 같은 기분임...

(이런 메인 히로인 캐릭터가 머리 풀고 멍하니 마주보는 이벤트 있으면 진짜 뻑갈거 같다)
마지막으로 미리네 후배위에 탑승하고 싶었다는 감상으로 후기글을 마치겟읆...
봐주셔서 감사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