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템페스트라는 함선을 말하기에 앞서서

큐리안이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가야함



큐리안은 극한의 스충 딜러로 저 특수기에 궁쿨감때문에 무조건 스충을 땡겨야함

건에서 체감상으로는 특수기 3대 정도 박으면 궁극기 쓰는 느낌임


그리고 저 패시브는 유닛당 쿨감, 버프능력치 증가가 있어서 인게임 내에 유닛이 많을 수록 좋아짐


뭐 거두절미하고, 그동안의 큐리안은 재펜드 한방에 나가떨어지고 릴리 수면 몇방맞으면 그대로 죽어버리는 너무나도 약한 자기방어 능력때문에 건틀렛에서 많이 사용되진않았음

('많이' 사용되지 않았단거지 구렸단건 아님. 일반 카운터덱에서 메인스나이퍼 딜러로 쓰는 사람도 있고 레버넌트쓰는 본격적인 마타 솔저덱에선 존나 활약함)



그런데 템페스트의 2스킬

저 정예워든 6기 소환이 큐리안과 함께하게 되면서 캐릭터에 날개를 달아줬음


유닛수에 따른 버프와 쿨감이라는 패시브와도 어울리고, 큐리안 자체에 붙어있는 특수기 이후의 강화평타를 워든이랑 함께 쏜다는 패시브에도 아주 잘 어울림

물론 자기방어능력이 향상된건 아니지만... 그래도 유닛 자체가 후방에 6기가 추가로 배치되는 만큼, 유효타 흡수와 관련해서 자체 생존능력도 조금 향상되었다고 볼수 있을지도?





디펜더를 상대로는 여느 스나이퍼가 그렇듯 애매하지만 스트라이커는 확실하게 잡아준다

영상의 템페스트는 120 레벨임


풀피였던 유나를 워든들과 함께 한방에 때려잡는 모습


원래도 잘 잡지 않았냐고?

큐리안이랑 워든 두기 만으로는 탱 세팅 갖춘 유나를 한방에 잡지는 못했음

물론 그냥 메스충4셋인 유나는 쉽게 잡긴했는데 골디 섞어주면 3분의 1피 정도는 남기고 버티거나 했음


그리고 저판 상대 유나 스펙

원피감 34퍼면 꽤나 챙겨준게 맞는데도 워든든든든든든든든과 함께하니까 한방에 잡아버린것...





같은판 반피남았던 레이크 한방에 보내버리는 장면

저 앞에 징글징글하게 모인것들이 싹다 워든들이다ㅋㅋㅋ


워든들 살리기만하면 말도 안되는 화력으로 밀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음 




정리하자면


큐리안이랑 조합해서 쓰면 템페스트라는 함선의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함

마찬가지로 템페스트와 조합해서 쓰면 큐리안이라는 유닛의 가치도 말도 안되게 상승함


솔직히 큐리안이랑 조합 안해서 쓰면 어떨지는 모르겠음...

그래도 그냥 깡 솔저 6기(스펙 함선레벨 따라가고 그것도 워든)가 등장한다는 메리트, 그리고 워든 등장과 함께 발동되는 적 받는 피해 증폭 30퍼는 꽤나 값어치가 높다고 생각함


근데 역시 큐리안도 그렇고 워든도 그렇고 디펜더 뚫기가 진짜 어려움

솔직히 킹덱 만나면 그냥 그대로 쓸려버릴거같음


근데 상대 전열이 디펜더 한명에 스커로 버티고 있다?

그정도면 뚫어낼수 있음 



근데 릴리나 재펜드에 큐리안 자거나 잘리면 어떡하냐고?

그런판은 뭘 해도 지라는 판이니 마음을 비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