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세월동안 무수한 세계를 거치며 성욕 같은 말초적 부분에 서서히 무덤덤해져버린 것은 아닐까.


그래서 서윤이나 신지아 같은 처자들이 어필을 하고 대시를 해도 그저 귀여운 손녀를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심정으로 '허허 그래 잘한다 옳지 우쮸쮸' 하고 흘려버리는 거임.


아니 진짜 이수연 부사장 정도면 거의 준 마누라급인데 마음 받아줘도 되는거 아니냐. 청춘을 다 갈아넣어가면서 회사 운영해주고 옆을 지켜줬는데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