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있는 게임 중에 명일방주나 소녀전선 등 스토리가 메인인 겜들이 있는데

이런 겜들 보면 텍스트가 진짜 존나 많음; 체감상 명일방주가 유독 심한 것 같긴 함

스토리에서 전투로 넘어가기까지 진짜 너무 길어서 심하면 지루한 게 아니라 피곤해지기까지 하더라

그래서 '나중에 읽어야지' 하고 스킵 때리고는 시간 지나도 안 읽고 넘겨버리고

근데 카사는 텍스트가 진짜 길이 적절하고 좀 늘어질 것 같다 싶으면 전투로 들어가서 환기시켜주는 게 진짜 좋음

뭣보다 진짜 중요한 게 스토리에서 지들만 아는 단어로 유저한테 제대로 설명 안 하고 넘어가는 게 적어서 좋아

아무리 스토리가 좋다고 해도 유저한테 설명도 안 하고

지들만 아는 단어로 줄줄이 늘어놓고 난 다음에야 전투 들어가는데 안 피곤해지겠냐고 ㅋㅋㅋㅋㅋ

메인이든 이벤트든 나올 때마다 진짜 구간구간 잘 나눠서 텍스트도 적절하게 조절한 게 대단하다고 매번 느끼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