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요, 카붕군..."


"어레? 아빠는 우리랑 같이 안 가는 거야?"


"후후, 걱정말아요. 곧 뒤따라갈 거니까."


"..."


"어서요. 모두가, 카붕쿤을 기다리고 있어요."


"...응. 아빠도 늦지 말고 빨리 와야해!"


"후후 물론입니다. 우린 가족이니까요. 그렇죠?(찡긋)"


"응!!!"


도도도도


"넋뿐일지라도 함께할 겁니다. 카붕쿤..."


"자, 그럼 우리끼리 결판을 내볼까요? 참고로 이 이상은 접근금지입니다. 스토킹은 범죄라구요, 후후."


 "이거 정말이지 우습군. 마왕주제에 장난감들에게 애착이라도 생긴건가?"


"하하 그런가 보군요. 우습게도..."


"큭큭, 인간의 마음을 가지게 된 마왕이라... 안타깝기 그지없군. 하지만 다시는 그 장난감들을 볼 수 없을 거다."


운명 구속구 해제

《 스튜디오 비사이드 개방》


숙명 구속구 해제

《디렉터 임무 활성화》


《강.림.완.료.》


"포기하고 죽음을 받아들여라. 승산은...없으니까!!!!"


"요란하군요. 하지만 절 꺽는건...  절대 쉽지 않을겁니다!!!"


'반드시 지켜낸다...! 카붕쿤을...!!! 그리고 프로젝트 카운터 사이드를!!!'


"이 목숨을 걸고!!!"